지난 5일 나담경기장 인조잔의구장에서 제8회 한인체육대회가 열렸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한인회 행사중 가장큰행사인 한인체육대회는 10시부터 열리기로 했으나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몽골의 마라톤 경기관계로 중앙로가 통제 되면서 1시간 늦은 11시부터 공식경기가 시작되었다. 약 500명이 참석한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 개회식은 국민의례에이어 한인회장 대회사와 주몽골 정일대사를 대신한 최진원 참사의 축사가 있었다. 허성조 한인회장은 축사에서 “오늘 뜻깊은 행사에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해주신 교민께 감사를드리며, 오늘을 계기로 더욱 단결하고 조국을 생각하는 한인회가 되자”라고했으며 정일대사를 대신한 최진원 참사는 “타국에서 이렇게 열심히 살아가는 교민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교민여러분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한다”며 인사를 가름했다. 정일대사는 외부출장관계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어벌어진 경기에서는 이석제 한인회 기획실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훌라후프”등 어린이경기와 “쌀자루들고 달리기” 등 어른경기 “2인3각”등 가족경기 “O·X 퀴즈” 등 전체게임등이 다채롭게 진행되었으며, 행사중간에 경품추첨등 지루함없이 행사가 진행되어 교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점심은 “외식업협회”에서 약600인분을 준비했으며, 이외에도 교민업체에서 많은 경품과 음식을 찬조하여 풍요롭고 푸짐한 행사가 되었다. 자세한 찬조내역은 최종집계되는데로 본 지면과 신문을통해 공지할예정이다.

                                     (2010.06.05. 취재 :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