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 제90주년 3.1절 기념식 개최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9-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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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몽골 한인회(회장 허성조)는 지난 1일 울란바타르시 남양주 회관 2층 강당에서 허성조 한인회장, 김수남 전 한인회장, 정홍근 참사관을 비롯한 한인회 임원 및 교민, 주 몽골 한국대사관 공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연상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허성조 한인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 정홍근 참사관의 대통령 기념사 대독, 삼일절 노래 제창, 김수남 전 한인회장의 선창으로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되었다. 허성조 한인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 분들께 깊은 경의를 표하고 선열들의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북한의 도발 가능성과 제2의 경제위기에 놓인 현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고 역설했다. 한인회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3.1절 기념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하여 교민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내년도 3.1절 기념식에 교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했다.
몽골교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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