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내 한인 재소자 면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02-03 17:04
조회 1,937
댓글 0
- 13914121798870.jpg(50.5K)[25]2014-02-03 17:04:17
본문
몽골한인회(회장 이연상)는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둔 1월29일 과 30일 양일에 걸쳐 울란바타르시내 2곳에 나누어 수감되어 있는 한국인 재소자를 찾아 나섰다.
이연상 한인회장 과 이석제 사무총장은 1월29일 울란바타르 시내에서 약 200km 떨어진 바그너르구에 있는 교도소를 찾아가 2명의 한국인 재소자를 면회하고 위로하였으며, 수감생활 중 인권침해 등 애로사항은 없는지 청취하고, 준비 해 간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고, 가래떡과 김치 등 안에서 해 먹을 수 있는 약간의 음식을 전달하고 돌아 왔다.
이어 다음 날인 30일에는 암갈릉에 있는 교도소에도 돌아 보았다.
이번 면회는 대사관의 협조를 받아 특별면회로 이루어졌으며, 재소자들은 비교적 건강한 모습이었으나 배식으로 나오는 몽골 음식을 소화하는 것이 가장 어려움 중의 하나라고 했다.
현재 몽골에는 3명의 재소자들이 2곳에 나뉘어 수감 중에 있으며 죄는 밉지만 인간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처럼 동포들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이 이 추운 겨울 이들의 얼어 붙은 마음을 녹여 줄 수 있으리라 생각 해 본다.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21-01-15 10:35:57 한인회 공지사항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