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위촉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09-07-13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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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0일 오전 10시 주 몽골 대한민국 대사관 4층 회의실에서는 이번에 몽골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으로 위촉된 허성조 한인회장과 김수남 법무법인한몽 대표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이 있었다. 이 날 전달식에서 정일 주 몽골 대사는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김수남 전 한인회장과 허성조 현 한인회장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 민주평통은 35개 협의회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동아시아 14기로 몽골의 경우 현재 교민 수가 3천명 정도로 5명의 평통자문위원이 예상이 되지만 우선 2명을 선발하여 오늘 위촉장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1981년 평화통일자문회의법에 따라 헌법기관이자 대통령자문기구이며 범민족적 통일기구로 발족했다. 발족 당시에는 '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였다가, 1987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주민이 선출한 지역대표와 정당·직능단체·주요사회단체 등의 직능분야 대표인사로서 국민의 통일의지를 성실히 대변하여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할 수 있는 인사 중에서 대통령이 위촉하는 7000명 이상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된다.
1998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사무처 직제를 폐지하고 통일부 소속으로 개편했다가, 1999년 대통령직속기관으로 독립했다. 현재(2000년) 자문위원은 지역대표 4만 1463명(광역의회의원 6,847명, 기초의회의원 3,462명)과 직능대표 7,562명 및 재외동포대표 2,470명 등 모두 1만 4,142명이다. 조직은 대통령이 의장이 되는 전체회의와 20인 이내의 부회장, 50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는 운영위원회, 300∼500인으로 구성되는 상임위원회, 11개 분과위원회(정책심의, 교육·홍보, 사회복지, 지역협력, 경제·과학, 문화·예술, 체육·청소년, 종교, 여성, 인권보장, 민족화해협력), 15개 시·도별 지역회의, 256개의 국내외 지역협의회로 구성되며, 행정사무를 위한 사무처를 두고 있다. 사무처의 조직은 사무처장 아래 3국 7담당관 3과로 구성된다.
주요업무는 ① 대북정책 자문 및 건의 ② 국민적 합의와 지지를 기반으로 한 일관적인 통일정책 수립을 위한 통일여론조사 ③ 통일 및 남북관계 현안문제에 관해 정치·경제·사회·문화 각계 전문가 100을 대상으로 하는 통일 모니터링 ④ 통일 및 남북관계 현안에 관한 전문가 회의 개최 ⑤ 해외 교포사회의 통일역량 결집을 위한 국제세미나 개최 등이며, 그 밖에 1달에 2번씩 기관지 《민주평통》을 발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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