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교민 힘찬 전진’ 교민과 함께하는 한인회 만들 터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08-11-25 00:00
조회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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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 당선인 - 11월 중 집행부 인선 마무리, 인수인계 절차 밟겠다
지난 9월 13일 제 9대 한인회를 맡아 새롭게 이끌어 갈 회장이 선출되었다.
본지에서는 새로 선출된 허성조 한인회장 당선인을 모시고 당선 이후의 행보와 임기 시작 전 계획, 차기 한인회 운영 방향에 대하여 좌담형태로 인터뷰를 하였다.. 인터뷰는 비보도와 보도 내용으로 나누어 2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박원영 대표가 직접 주관하여 진행하였다.
- 박 원영 대표 : 제 9대 재 몽골 한인회장에 당선된 것을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당선 이후 저희 신문과 공식적인 인터뷰는 처음이시죠?
- 허 성조 당선인 : 인터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지면을 통해 교민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9월 13일은 교민들을 위해 새롭게 태어난 날이기도 하지요. 맡겨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박 대표 : 당선 이후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 허 당선인 : 한인회장에 당선된지 70일이 되었습니다. 한인회장 당선인으로서 임기 시작전이라 공식적인 직함을 가지고 활동하기도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당선인으로서 행보보다는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교민들의 의견을 듣고 조용히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취임 이후에 추진해야 할 일들도 많다고 판단했거든요. 언론사 대표로 계시니까 진정으로 교민들을 위한 일들이 무엇인지 잘 아시잖아요.
- 박 대표 : 선거 당시의 이야기를 잠시 나누고 싶습니다. 당시에 케치프레이즈를 ‘하나된 교민 힘찬 전진’으로 하셨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 허 당선인 : 있지요. 교민사회를 하나로 만들고 발전시키기 위해 출마를 했으니까요. 주위에서 적극적인 권유로 출마를 결심하기까지도 사실 저는 한인회장으로 적합한 인물이라고는 생각지 않았지요. 그러나 늘 교민사회가 하나되고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그것을 바로 케츠프레이즈로 내세우게 되었습니다. 교민사회를 하나로 묶는 구심점, 찾아서 일하는 한인회로 바꾸겠다는 내용입니다.
- 박 대표 : 정견 발표 내용 중 현 한인회 집행부를 향한 성토 내용이 있었는데요?
- 허 당선인 : 그것을 성토라고 보시면 곤란하지요. 후보자로서 앞으로 잘해보겠다는 의지로 보셔야지요. 저는 당선 이후 한인회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그 문제가 나와 표현이 잘못되었다면 양해를 바란다고 집행부에 말씀을 드린바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립니다. 개인적인 대립과 갈등의 표현이 아닌 한인회를 잘 만들겠다는 저의 의지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 박 대표 : 당선인으로서 분명한 거취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교민사회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 허 당선인 : 거취라고 말씀하셨는데 너무 포괄적이군요. 사실 당선인으로서 발빠르게 움직이고도 싶습니다. 앞에서도 밝혔지만 저의 움직임도 중요하지만 함께 해야 할 분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요. 교민권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지 않습니까? 또 교민들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했지요? 이런 일들이 하루 아침에 이룰 수 있는 일들은 아니지요. 누군가 함께할 교민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 대표 : 좀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사무총장을 비롯한 차기 집행부는 구성하셨는지요?
- 허 당선인 : 차기 집행부를 구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한인회 집행부는 봉사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어려움도 있습니다 사무총장으로는 이연상 현 상공인회 부회장을 내정한 상태며 부회장을 비롯한 차기 집행부 구성문제는 교민사회의 원로들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11월 중에 인선을 마무리 하고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여 절차를 밟아 나가려고 합니다. 언론에서도 도와주십시오.
- 박 대표 : 허 당선인과 대사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교민들도 있는데요?
- 허 당선인 : 서로의 관계는 아주 중요합니다. 한인회는 물론이지만 대사관도 교민들의 권익을 최우선 순위에 두기를 기대합니다. 교민을 대표하는 한인회와 한국 정부 공관인 대사관의 관계는 대립의 관계가 아닌 상호 협력과 보완의 관계가 되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도 대사관과 대립의 관계에 있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힘을 합쳐 교민들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차기 한인회 집행부가 구성되면 대사관을 공식 방문하여 한인회 문제를 설명하고 논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한인회장은 언제든지 교민의 고충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지요. 앞으로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 박 대표 : 지난 10월 초 김명기 회장께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 허 당선인 : 당연히 축하해 드려야 할 일이지요.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이번 표창은 김명기회장의 개인적인 영광과 재 몽골 한인회의 영광이라 생각됩니다. 며칠 후면 축하연을 베풀지요. 많은 교민들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으면 합니다.
- 박 대표 : 언론에 대한 허 당성인의 평소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 허 당선인 : 언론은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언론이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는 더욱 중요합니다. 참으로 감사하게도 몽골에는 양대 신문이 있고 케이블 방송이 있습니다. 저는 언론을 통해서 한인사회를 밝고 건전하게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해 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한인회에 한인신문이 있으니 한인신문을 통해 교민들에게 많은 정보와 소식을 전할 것 입니다.
- 박 대표 : 최근 한인신문 문제를 심도있게 의견을 나누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요?
- 허 당선인 : 잘못된 소식입니다. 저는 한인신문에 대한 어떤 내용도 심도 있게 나눈 바 없습니다. 한인신문은 한인회의 기관지입니다. 제가 한인회 사무총장으로 있으면서 신문을 만들었는데 신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제가 회장으로 취임을 하기도 전에 신문사에 대한 말을 쉽게 할 수 있을까요? 차기 집행부가 구성되면 한인신문 박창진 주간을 모시고 한인신문 제반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눌 생각입니다. 교민신문 박 대표께는 죄송하지만 저의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박 주간이 계속해서 신문을 맡아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기회에 하도록 하지요.
- 박 대표 : 끝으로 교민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 허 당선인 : 한인회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교민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저에게 주신 소중한 기회를 온 힘을 다하여 한인회를 섬겨 보답하겠습니다. 믿고 맡겨 주신 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약속을 드린 바와 같이 화합하는 한인회, 살 맛나는 한인회, 발로 뛰는 한인회, 몽골 속의 한인회 반드시 이뤄 내겠습니다.
지난 9월 13일 제 9대 한인회를 맡아 새롭게 이끌어 갈 회장이 선출되었다.
본지에서는 새로 선출된 허성조 한인회장 당선인을 모시고 당선 이후의 행보와 임기 시작 전 계획, 차기 한인회 운영 방향에 대하여 좌담형태로 인터뷰를 하였다.. 인터뷰는 비보도와 보도 내용으로 나누어 2시간 동안 진행되었고 박원영 대표가 직접 주관하여 진행하였다.
- 박 원영 대표 : 제 9대 재 몽골 한인회장에 당선된 것을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립니다. 당선 이후 저희 신문과 공식적인 인터뷰는 처음이시죠?
- 허 성조 당선인 : 인터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지면을 통해 교민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서 매우 기쁩니다. 9월 13일은 교민들을 위해 새롭게 태어난 날이기도 하지요. 맡겨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박 대표 : 당선 이후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 허 당선인 : 한인회장에 당선된지 70일이 되었습니다. 한인회장 당선인으로서 임기 시작전이라 공식적인 직함을 가지고 활동하기도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당선인으로서 행보보다는 앞으로 해야 할 일들에 대해 교민들의 의견을 듣고 조용히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의 활동도 중요하지만 취임 이후에 추진해야 할 일들도 많다고 판단했거든요. 언론사 대표로 계시니까 진정으로 교민들을 위한 일들이 무엇인지 잘 아시잖아요.
- 박 대표 : 선거 당시의 이야기를 잠시 나누고 싶습니다. 당시에 케치프레이즈를 ‘하나된 교민 힘찬 전진’으로 하셨는데 특별한 계기가 있었나요?
- 허 당선인 : 있지요. 교민사회를 하나로 만들고 발전시키기 위해 출마를 했으니까요. 주위에서 적극적인 권유로 출마를 결심하기까지도 사실 저는 한인회장으로 적합한 인물이라고는 생각지 않았지요. 그러나 늘 교민사회가 하나되고 발전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살아왔습니다. 그것을 바로 케츠프레이즈로 내세우게 되었습니다. 교민사회를 하나로 묶는 구심점, 찾아서 일하는 한인회로 바꾸겠다는 내용입니다.
- 박 대표 : 정견 발표 내용 중 현 한인회 집행부를 향한 성토 내용이 있었는데요?
- 허 당선인 : 그것을 성토라고 보시면 곤란하지요. 후보자로서 앞으로 잘해보겠다는 의지로 보셔야지요. 저는 당선 이후 한인회를 방문하는 자리에서 그 문제가 나와 표현이 잘못되었다면 양해를 바란다고 집행부에 말씀을 드린바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립니다. 개인적인 대립과 갈등의 표현이 아닌 한인회를 잘 만들겠다는 저의 의지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 박 대표 : 당선인으로서 분명한 거취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들이 교민사회에서 나오고 있는데요?
- 허 당선인 : 거취라고 말씀하셨는데 너무 포괄적이군요. 사실 당선인으로서 발빠르게 움직이고도 싶습니다. 앞에서도 밝혔지만 저의 움직임도 중요하지만 함께 해야 할 분들의 의견을 듣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요. 교민권익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했지 않습니까? 또 교민들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했지요? 이런 일들이 하루 아침에 이룰 수 있는 일들은 아니지요. 누군가 함께할 교민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박 대표 : 좀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사무총장을 비롯한 차기 집행부는 구성하셨는지요?
- 허 당선인 : 차기 집행부를 구성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한인회 집행부는 봉사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어려움도 있습니다 사무총장으로는 이연상 현 상공인회 부회장을 내정한 상태며 부회장을 비롯한 차기 집행부 구성문제는 교민사회의 원로들과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아 11월 중에 인선을 마무리 하고 인수위원회를 구성하여 절차를 밟아 나가려고 합니다. 언론에서도 도와주십시오.
- 박 대표 : 허 당선인과 대사관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교민들도 있는데요?
- 허 당선인 : 서로의 관계는 아주 중요합니다. 한인회는 물론이지만 대사관도 교민들의 권익을 최우선 순위에 두기를 기대합니다. 교민을 대표하는 한인회와 한국 정부 공관인 대사관의 관계는 대립의 관계가 아닌 상호 협력과 보완의 관계가 되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도 대사관과 대립의 관계에 있지 않습니다. 언제든지 힘을 합쳐 교민들을 위해 봉사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차기 한인회 집행부가 구성되면 대사관을 공식 방문하여 한인회 문제를 설명하고 논의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한인회장은 언제든지 교민의 고충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지요. 앞으로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 박 대표 : 지난 10월 초 김명기 회장께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 허 당선인 : 당연히 축하해 드려야 할 일이지요.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이번 표창은 김명기회장의 개인적인 영광과 재 몽골 한인회의 영광이라 생각됩니다. 며칠 후면 축하연을 베풀지요. 많은 교민들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으면 합니다.
- 박 대표 : 언론에 대한 허 당성인의 평소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 허 당선인 : 언론은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언론이 어느 방향으로 가느냐는 더욱 중요합니다. 참으로 감사하게도 몽골에는 양대 신문이 있고 케이블 방송이 있습니다. 저는 언론을 통해서 한인사회를 밝고 건전하게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을 오래 전부터 해 왔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한인회에 한인신문이 있으니 한인신문을 통해 교민들에게 많은 정보와 소식을 전할 것 입니다.
- 박 대표 : 최근 한인신문 문제를 심도있게 의견을 나누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요?
- 허 당선인 : 잘못된 소식입니다. 저는 한인신문에 대한 어떤 내용도 심도 있게 나눈 바 없습니다. 한인신문은 한인회의 기관지입니다. 제가 한인회 사무총장으로 있으면서 신문을 만들었는데 신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제가 회장으로 취임을 하기도 전에 신문사에 대한 말을 쉽게 할 수 있을까요? 차기 집행부가 구성되면 한인신문 박창진 주간을 모시고 한인신문 제반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눌 생각입니다. 교민신문 박 대표께는 죄송하지만 저의 개인적으로는 현재의 박 주간이 계속해서 신문을 맡아 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 기회에 하도록 하지요.
- 박 대표 : 끝으로 교민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 허 당선인 : 한인회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교민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저에게 주신 소중한 기회를 온 힘을 다하여 한인회를 섬겨 보답하겠습니다. 믿고 맡겨 주신 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약속을 드린 바와 같이 화합하는 한인회, 살 맛나는 한인회, 발로 뛰는 한인회, 몽골 속의 한인회 반드시 이뤄 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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