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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5일 몽골 주요 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11-11 11:54 | 2,037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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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uudur


ㅇ   인민당 쇄신으로 뭘 기대할 수 있나?


 - 영국 처칠 총리 명언 중에 “민주주의는 최악의 제도지만 지금까지 경험한 정치제도 중엔 최선”이라는 말이 있다. 이 명언을 거론한 이유는 인민당이 “이 보다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식의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서 이번 전당 대회를 민주적인 형태로 개최하기를 목표로 한 인민당으로서는 M.Enkhbold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 M.Enkhbold가 2007년 인민혁명당(인민당 옛 명칭) 당 대표 및 총리직을 사퇴할 때 인민혁명당 지지율이 땅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그가 당 대표로 있는 동안 당내에 여러 당파 및 쇄신파가 형성되고 당내 민주주의가 거론되고 이들의 요구로 열린 임시 전당 대회에서 당 대표 및 총리직을 잃게 되었다. 그러나 노련미로 따지만 그가 당내에서 당연히 1인자이다. 당내 통합 및 신뢰 구축이 절실해진 현 시점에서 볼 때 M.Enkhbold가 이상적인 선택인 것이다. 인민당 차기 사무총장인 J.Munkhbat 역시 이상적인 선택인 것이다. 인민당 새로운 사무총장이 지난 9월부터 젊은 당원들과 함께 쇄신 운동 본부를 설립하고 인민당 전당 대회 개최를 요구한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 금번 전당 대회에서 야당 역할 수행이라는 명칭 아래 인민당 대표의 권한이 대폭 확대되었다. 예를 들어, 당 대표가 당 지도부와 혹은 국회 원내교섭단체 대표직 중 하나를 택할 수 있게 되었다.

 - 인민당은 이번 전당 대회에서 사회민주주의 노선 정당임을 재확인하였으며, 당 쇄신을 위한 ‘앞으로-2016’이라는 기본 방향을 채택하였다. 기본 방향에는 총선 및 지자체 선거 후보를 선정하는데 있어 예비 후보를 당내 경선 및 국민 경선을 통해 공개로 선정하도록 했다. 또한 당 기초 단체를 인민당 소회의 의원과 도ㆍ시ㆍ군 당지부 위원에게 맡기로 업무를 평가하도록 하였다. 



Zuunii medee



ㅇ  OT 주가 40% 하락


- 지난 몇 개월간 하락세이던 OT社 (Turquoise Hill Resources社) 주가가 전월대비 10% 올랐다. 전문가들은 중국 세관 당국의 OT사 구리정광 반입 허가 조치가 OT사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 금년 OT사 주가는 연초 대비 40% 하락한 바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OT사 주가는 4.80달러였다. 이는 지난주 대비 1% 하락한 수치이다.

- 금년 OT사 1단계 개발 사업이 마무리되어 구리정관 수출이 시작되었지만  주가가 회복되지 않았다. 



Ardchilal 


ㅇ  몽골 외채 20억 달러.....총리의 국회 브리핑 관련 


- Chingis 국채 자금 15억 달러가 국가 재정경제에 간접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부정적인 측면이 긍정적인 측면보다 많다. 국채 만기를 계산하지 않은데다가 준비된 사업안이 없는 상태에서 국채를 발행함으로써 국가가 엄청난 이자 부담을 안게 되었다. 국채 자금 15억(약 2조 5천억 투그릭 상당) 달러 중 현재 8,370억 투그릭을 사용했지만 지출 자금의 약 10%에 해당하는 1,100억 투그릭을 이자로 갚아야 한다. 이는 중학교 건물 30개, 유치원 건물 50개를 건립할 수 있는 돈을 날려버리는 셈이다. 

  - N.Altankhuyag 총리가 지난 금요일(11.1) Chingis 국채 지출 현황과 국내외채에 대해 국회 브리핑을 했다. 몽골이 1990~2013년까지 최근 14년간 외국에서 차용한 총 외채 규모는 28억 달러이며, 이중 8억 달러를 상환하고 현재 20억 달러가 남아 있다. 외채의 77%는 경제 분야, 20%는 사회분야에 사용할 목적으로 대출되었다.  

 - 총리는 상기 국내외채 상환 일정은 역대 내각에서 정하였으며, 상환금액은 금년 9천만 달러, 2020년에 1억4천만 달러, 추가로 대출을 받지 않았을 경우 2050년까지 모두 상환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 그러나 Chingis 국채 원금을 2018년과 2020년에 일시불로 상환해야 한다. 총리는 국채 자금으로 시행되는 사업을 맡은 업체 대부분은 시중은행을 통해 자금을 제공받았기 때문에 대출 상환에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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