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4일 몽골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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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몽골인의 일과 생활 ... L.Bold 외교장관 방한 수행 기자의 글
L.Bold 몽골 외교장관은 2.12~14일간의 한국 방문을 마쳤다.
몽골의 수 많은 가정은 한국에서 일하는 가족이 보내 주는 돈으로 주거비나 학비를 마련하고 있다.
어떤 이들은 몽골이 한반도에 대한 중계자 역할 수행 등 세계 앞에 큰일을 할 것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일반 몽골 국민들에게 그 일은 상관없고, 그저 무사증 방문이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지가 관심사다. 한국은 발전을 선도하는 국가 중 하나이지만 강대국 같은 자만심을 드러내지 않는다. 한국은 장기적으로 남북한 통일과 재외한인동포들을 포용해 1억 인구가 되어 중국과 일본을 앞서려는 큰 꿈을 가지고 있다.
한-몽 무사증 제도를 실시하려고 해도 사건·사고를 일으키는 몽골인들 때문에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경찰출신인 Dulaanjargal 주한몽골대사관의 영사는 몽골인 2만 여명 중 2천 여명이 한국에서 법률 위반으로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1990년대 계약직 근로자들 중 범죄경력유무증명서를 위조해 한국에 간 이들이 많았는데, 이들이 이렇게 다음 세대에 피해를 주고 있다. 한국에서 법과 관련된 일을 하는 S.Otgonbayar씨는 몽골 초·중·고등학교 수업에도 한국처럼 학생들이 재판정을 방문해 준법의식을 함양하고 범죄의 폐해를 깨닫게 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달라고 L.Bold 장관에게 말하고 이를 교육과학장관에게 전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과 결혼한 몽골 여성의 수가 약 2천4백 명이다.
매년 몽골인 장기불법체류자들의 귀국이 증가하고 있다. L.Bold 장관은 이제 몽골인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주한 몽골 정부 및 비정부 기관, 기업, 개인 등이 모인 재한몽골인과의 간담회에서 조언하였다.
L.Bold 장관은 인천경제자유구역 관계자들과 면담시, 한국이 아시아의 범이었던 것처럼 몽골 역시 그러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몽골이 대형 개발사업이나 투자를 할 주인을 기다리고 있으므로 상호호혜적으로 큰 일에 동참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인들은 민주주의와 자유라는 음식을 소금 간만 맞춰 맛있게 만든 것 같다. 한국은 지극히 평범한 원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 같다.
(자료 : Udriin Sonin 14.2.17)
다가올 해에 미국을 넘어설 아시아의 활약은 몽골에 이런 잇점을 줄 것이다
각국 지도자들은 올해 다보스 포럼에서 다가올 해에는 세계 경제의 50%가 아시아로 이동한다고 말했다. 21세기를 아시아의 시대라고들 하는데, 한국은 스마트폰으로 세계를 점령하고 있고, 최근 CNN은 삼성의 스마트 기술력에 이어 현대가 스마트 차량을 생산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인들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김치, K-Pop, 영화 등 서비스, 문화를 통해 세계에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동 분야에서 엄청난 수익을 거두기 시작했다. 한국 영화 예술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데, 헐리우드에서 활약하는 한국 배우들을 통해 이를 알 수 있다. 아시아의 4마리 용이라 불리는 대만, 싱가포르, 홍콩, 한국은 1960년대부터 1990년까지 놀라울 정도로 단기간에 산업화를 이루었으며, 수 십년간 경제 성장률이 두 자리 수였다. 경제자율성 지수 또한 높다. 이들 국가는 선진국으로 물품을 수출해 그 수출대금으로 발전했다.
몽골로서는 아시아의 시대에 어떤 기회가 있는가. 첫째, 몽골의 잇점은 중국이라는 세계 최대 소비 시장 옆에 위치한다는 점이며, 이를 이용할 수 있는 분야는 광업이다. 이 때 몽골은 원자재 형태가 아닌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성 상품을 수출해야 한다. 둘째, 세계 시장은 아시아 대륙으로 일상용품을 수출하고 그만큼 큰 돈을 벌게 되었다. 세계는 몽골의 고기와 우유가 유기농이라고 인정한다. 따라서 몽골의 양고기를 브랜드화하면 대형 시장이 될 것이다. 단, 목축업 분야에 구제역이 발병하지 않을 여건이 조성되면 가능성이 있다. 셋째, 몽골은 아주 쉬운 방법으로 관광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 중국과 러시아라는 대형 시장 가운데에 위치한 몽골은 세계 유명 브랜드를 면세로 유치해 관광객들이 몽골로 쇼핑 오게끔 유도하는 것이다.
(자료 : Udriin Sonin 14.2.17)
터키, 몽골과 경제 분야 협력할 의사 있어
Murat Karagoz 주몽골터키대사는 2.14(금) 기자회견을 열어 터키와 몽골의 교류협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해 업무 계획도 소개하였다.
Karagoz 대사는 양국 교류협력이 양국간 고위급 상호 방문의 영향으로 보다 강화될 것이라 강조하고 정치·경제·문화예술·과학 분야에서 추진 중인 일들에 대해 소개했다. Karagoz 대사는 양국 간 협력을 발전시키기 위해 울란바타르에서 △몽골투자의 날, △터키·몽골 기업인 간담회, △피혁가공 및 관광 분야 행사 계획 등을 소개하였다.
(자료 : Udriin Sonin 14.2.15 토)
광산업자들, 예산 수입의 33% 조성에 일조
N.Altankhuyag 총리는 2013년 말 제11차 채굴산업투명화에 관한 발의 전국협의회 회의를 주재한 바 있다. 당시 동 협의회는 회의에서 2012년도 채굴산업투명화 관련 보고서를 논의하였는데, 이와 관련해, 2.14(목) 기자회견을 열고 아래와 같이 밝혔다.
2012년도에는 1514개 광물특허소유회사, 11개 석유제품 분배 계약 체결회사, 6개 방사성 광물채굴특허소유회사 등 총 1531개의 채굴산업 회사들이 보고서를 제출했다. 그 중 납세 실적이 4천만 투그릭 이상인 200개 회사의 업무보고서를 감사한 결과, 이들 회사에서 납부한 세금 및 요금 1조5940억 투그릭이 국가 예산 경상수입의 33% 였다. 감사를 통해 승인받은 회사들의 납세금 중 93%는 국가예산에, 6%는 지방예산에, 1%는 정부기관에 기부금 및 지원금 수입으로 편성되었다.
한편, 총 1829개 업체 중 323개 업체는 연례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국가전문감독청에서 이들 업체에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자료 : Udriin Sonin 14.2.15 토)
구제역 발병지역 고강도 준비태세로 전환
2.14(금) 정례 내각회의는 동부 지역에서 발병한 구제역 확산 저지 및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결의안을 발표했다.
관계 당국은 구제역이 발병한 3개 아이막(道)과 9개 솜(郡)에 대해 2014년 2월 14일부터 해당 지역 全 행정단위 기관 및 업체들을 고강도 준비태세로 전환시키고 통행금지 조치를 취했다.
통행금지 비상사태 조치 지역은 △Sukhbaatar도 Dariganga군, Naran군, Ongon군, Bayandelger군, Tuvshinshiree군 등 5개 군, △Khentii도 Galsah군 1개 군, △Dornogovi도 Ikh Khet군, Delgerekh군, Altanshiree군 등 3개 군으로 총 3개 도 9개 군이다.
제한금지 조치 지역 지역은 △Sukhbaatar도 Asgat군, Khalzan군, Uulbayan군, Munkhkhaan군 등 4개 군, △Khentii도 Bayankhutag군, Bayanmunkh군, Delgerkhaan군 등 3개 군, △Dornogovi도 Urgun군, Saikhandulaan군, Dalanjargal 등 3개 군으로 3개 도 10개 군이다.
또한, 관계 당국은 △Sukhbaatar도 Baruun-Urt군, Munkhkhaan군 등 2개 군, △Khentii도 Jargaltkhaan군 1개 군, △울란바타르시 Baganuur구의 Kherlen강 다리, Bayanzurkh 톨게이트, 철도 제4호 건널목, Yarmag 톨게이트에 소독 및 방역, 경비, 감시초소를 설치해 운영하도록 결정했다.
(자료 : Udriin Sonin 14.2.15 토)
교통경찰국, 해체 대신 수도 경찰국으로 이관
경찰 기관은 교통경찰국을 해체하는 대신 수도 경찰국으로 이관시켰다.
수도 경찰국은 △범죄방지, △공공질서유지, △지원, △교통경찰 문제를 담당하는 4명의 부국장을 두게 되었다.
경찰국 범죄방지 문제 담당 부국장 아래에 △중범죄·특수중범죄과, △절도과, △도로교통범죄수사과를 두게 되었다. 공공질서유지 담당 부국장 아래에 △공공질서유지과 (소위, 순찰공무) △범죄예방과, △가정폭력·아동학대예방과가 설치되었다. 교통경찰 문제 담당 부국장 아래에 △예방과, △속보 운영·조정과, △보도·조사과, △운행감시과가 있으며, 운행감시과 아래 각 구의 교통경찰계가 속한다.
한편, 현재 수도경찰국장 직무대리는 Ch.Boldbaatar 전 부국장(총경)이다. 경찰청장은 울란바타르시장과 협의 아래 신임 국장을 임명할 것이다.
(자료 : Unuudur 14.2.17)
Energy Resource社, 도로 대금 9천30만 달러 수령
Energy Resource社는 Ukhaa Khudag ~ Gashuun Sukhait 구간 도로를 국영 Erdenes MGL社에 매각한 대금 1578억 투그릭(9천30만 달러 상당)을 수령했다고 회사 홈페이지에 보도했다. Energy Resource社는 총 연장길이 245km인 동 도로 건설에 필요한 제반 비용을 부담했으며, 자회사인 Goviin Zam社가 동 도로를 시공하였다.
몽골 정부는 2013년도 제299호 결의안에 의거, 석탄 수출 증대를 위해 동 도로를 국영 Erdenes MGL社에 이전하기로 했다.
(자료 : Unuudur 1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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