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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3일 몽골 주요 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01-07 14:50 | 3,650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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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uudur


ㅇ 미국 수출입은행, (주)몽골항공의 신여객기 구입 자금 대출 계약 체결


  - 미국 수출입은행은 (주)몽골항공과 보잉 767-300ER 여객기 구입 자금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했다. 동 계약 체결식에는 Fred P.Hochberg 미국 수출입은행장, G.Jargalsaikhan (주)몽골항공 대표, Vince Herman PEFCO사 부회장, B.Altangerel 주미대사 및 보잉사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 Fred P.Hochberg 미국 수출입은행장은 (주)몽골항공의 보유 여객기 수 증가로 몽골과 미국에서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말했다.

  - G.Jargalsaikhan (주)몽골항공 대표는 미국 수출입은행과의 계약 체결이 몽골의 항공 분야 뿐만 아니라 기타 분야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 한편, (주)몽골항공은 보잉사에 주문한 보잉 767-300ER 여객기를 지난 5월에 인도받았다. (주)몽골항공은 여객기 쇄신 사업의 일환으로 보잉사 항공기 3대를 구입하기로 합의했던 바, 2016년 몽골에 인도될 나머지 2대는 보잉 737-800 기종이다. 

 

 몽골담보공사, 시중은행 10곳과 주택저당채권 발행 계약 체결


  - 지난 금요일(12.20) 몽골담보공사(Mongol Ipotek Corporation; MIC)는 시중은행 10곳과 주택저당채권 발행 계약을 체결하였다.

  - MIC는 안정적인 주택담보대출 융자제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중은행들의 3229억 투그릭 상당의 우량주택대출군을 구입하는 대신에 채권을 주는 것이다. 시중은행들은 장당 10만 투그릭인 동 채권 대부분을 중앙은행에 판매함으로써 아파트담보대출을 제공할 수 있는 재원이 마련된다. 동 채권은 20년 만기로 중앙은행에서 동 채권의 90%를 금리 연 4.5%로, 시중은행들이 나머지 10%를 금리 연 10.5%로 매입할 것이라고 한다. 몽골 중앙은행을 비롯해 MIC, 시중은행 관계자들은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주택저당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재조달로 금리 연 8% 주택담보대출을 지속시킬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언급하였다. 시중은행들은 현재 총 1조3천억 투그릭 상당의 주택담보대출을 제공한 상태이다. MIC는 주택저당채권을 2014년3월에 재발행할 계획이다.


Mongoliin Medee


ㅇ l.Bold 외교장관, 세계경제포럼 회장과 공식 협의


  - 12.16 L.Bold 외교장관은 Klaus Schwab 세계경제포럼 의장과 제네바에서 공식 협의를 갖고, △ 최근 몽골 경제 상황, △ 2014년도 세계경제포럼 참가 준비상황, △ 몽골과 세계경제포럼간 향후 협력 확대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양측은 금번 협의에서 동아시아 문제에 대한 세계경제포럼 총회를 몽골에서 2016년에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내년 1월 이에 관해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

  - 몽골은 내년 1월22~26일간 개최될 세계경제포럼 연례회의에서 ‘몽골의 발전 문제에 대한 전략회담’ 특별 섹션과 투자자들에 몽골을 홍보하기 위하여 ‘몽골의 날’을 각각 기획하고 있다. Ts.Elbegdorj 대통령은 특별손님으로 동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Zuunii medee


ㅇ Chalco에 진 빚과 TT의 내일


  - 몽골 국가 총예산 수입의 40%를 석탄 수출이 차지한다. 정부는 내년에 석탄 수출량을 증가하기로 예산에 반영시켰다. 몽골은 작년(2012)에 석탄 생산량 3110만 톤 중 2020만 톤을 수출해 8285억 투그릭의 수익을 얻었으나, 내년에는 3910만 톤을 채탄해 3100만 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남고비 지역에 위치하는 TT 광산의 역할이 크다.


채무와 추락

  - 몽골은 TT광산의 석탄자원을 채굴도 하기 전에 이 풍부한 자원을 담보로 중국에 3억5천만 달러의 빚을 졌다. 정치인들은 그것을 주식 배당금 분배하듯이 국민에게 나누어 주었다. 그러나 몽골과 중국간에 합의했던 석탄매매가격 협의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한동안 TT사의 석탄 가격 하락, 수출 감소 등의 악재가 이어졌으며, 이는 작년도 대비 몽골 수출 3억 달러 감소, 투자 56% 감소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경제전문가들이 보고 있다. 정권자들은 몇 차례 중국에 방문해 TT 석탄 가격을 협의한 결과 상황이 좋아졌다고 강조한다.

  - 동부 찬키(Zuun Tsankhii) 탄광에서 개발 첫 해인 2011년에 100만 톤, 2012년에는 250만 톤의 석탄을 채굴했다. 그러나 동부 찬키에서 채탄되는 석탄 전량이 중국에 채무상환용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몽골 국가 수입으로는 한 푼도 들어오지 않고 있다고 Ya.Batsuuri ETT사 대표는 말했다. 따라서 동 사는 국가에 수입이 되고자 금년에 서부 찬키(Baruun Tsankhii) 탄광 개발을 시작한 바, 지난 2월 표토제거작업, 7월부터 채탄, 9월 이후 석탄 100만 톤을 판매하였다. 동 사는 연말에 서부 찬키 석탄 150만 톤을 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하였으며, 판매수입 7000만~8000만 달러에서 톤 당 20~30%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 사는 올해 동부 및 서부 찬키에서 총 500만 톤 석탄 수출 목표를 세웠으나, 현재 250만 톤을 채탄해 수출했다. 동 사 임원들의 말에 따르면 연내에 석탄 250만 톤 수출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동부 찬키에서 채굴된 석탄은 중국에 전량 채무상환용으로 공급되고 있는 반면, 서부 찬키 석탄 판매수입은 몽골에 남고 있다. 2013년에 서부 찬키에서 1억 달러 상당의 석탄 판매가 이루어졌다.     


채무상환과 소득증대

  - D.Gankhuyag 광업장관은 연내에 Chalco사에 진 빚을 모두 갚는다고 했지만 이는 불가능해졌다. 금년에 석탄 5백만 톤 수출을 계획했으나 현재 그 실천률은 겨우 5%이고, 중국 Chalco사에서 빌린 돈의 60%인 1억6천만 달러의 빚이 남아 있다. 그래도 내년에 세탄공장 가동으로 석탄을 가공하면 좀 더 많은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ETT사는 내년 초에 Chalco사 채무 100% 상환을 전망하고 있으며, 그 이후부터 ETT사가 정상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또, 내년에 동 사는 중국 신화그룹과의 합작으로 Gants Mod ~ Gashuun Sukhait 구간 철도 사업을 활성화하기로 계획하였다. 동 사업에 4개 사업체가 동참하며 사업자금 대부분을 신화 그룹이 조달키로 하였다.

  - Ya.Batsuuri 대표는 ETT사가 내년도에 중국 신화그룹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대기업들과 협력해 시장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T 석탄 채굴량을 배로 늘리기로 한 것이다. 즉, 동 사 관계자들은 동 광산 석탄 판매량이 작년에 240만 톤이었다면 금년에는 500만 톤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이며, 내년에는 1000만 톤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에 진 채무를 내년 1분기 중에 모두 상환할 수 있다면 동부 및 서부 찬키에서 들어오는 현금소득이 국고로 바로 들어오게 된다.   


ㅇ 몽골 신용등급 B+로 하락


  - 국제신용평가사인 Fitch는 몽골의 신용등급을 B+로 평가하고, 장기 경제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린 바, 그 이유를 몽골의 예산 결손, 예산외 투자가 GDP의 12%에 달해 예산안정화법을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 또한, 동 사는 몽골 정부의 채무가 GDP의 50%에 육박하고 있다고 연구보고서에 언급하였으며, 몽골 2개 은행의 등급을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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