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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몽골 주요 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12-19 11:18 | 2,85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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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uudur


ㅇ N.Batbayar 경제개발 장관과 Robert Schoellhammer 아시아개발은행(ADB) 몽골 사무소 대표, ‘울란바타르시 게르촌 개발 및 투자진흥 프로그램 자금조달 기본협정’에 서명


  - 어제(12.9) N.Batbayar 경제개발 장관과 Robert Schoellhammer 아시아개발은행(ADB) 몽골 사무소 대표가 ‘울란바타르시 게르촌 개발 및 투자진흥 프로그램 자금조달 기본협정’에 서명하였다.

  - 동 프로그램의 시행 기간은 9년이다. 동 프로그램 시행을 통해 울란바타르시 게르촌의 도로, 사회 및 인프라 시설을 갖춘 부도심 조성으로 게르촌 주민에 대한 경제 및 국가 서비스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 12.12일에 개최될 ADB 이사회에서 동 협정이 승인될 것이라고 한다.


ㅇ 출입국심사 업무 외국인관리청으로 이관된다


  - 국회에서 출입국관리 법안을 심의 중이다. 동 법안이 통과되면 국경수비총국의 소관인 출입국심사 업무가 외국인관리청으로 이관될 것이라고 한다.

  - 세계 다른 국가의 경우 출입국심사 업무가 국경수비총국이 아닌 외국인관리청 소관 업무이기 때문에 동 업무를 국제 기준에 맞추기 위해 이러한 법안이 발의되었다. 


Udriin sonin


ㅇ인민당 원내교섭단체 회의, B.Enkhbold 인민당 원내대표 자진 사퇴 수용


  - 어제(12.9) 열린 인민당 원내교섭단체 회의에서 N.Enkhbold 의원의 원내대표 자진사퇴안이 논의되었다.

  - 이와 관련, D.Oyunkhorol 원내 부대표는 "N.Enkhbold 의원이 원내대표 자진 사퇴 요청서를 제출하였다. 이번 주 인민당 지도위 회의에서 차기 원내대표 문제를 논의할 것이다”라고만 밝혔다.


ㅇ 몽골에서 세계 4대 은행 사무소 운영 중


  - 일본의 Sumitomo Mitsui Banking Corporation (SMBC)과 Bank of Tokyo-Mitsubish UFJ (MUFG)는 1년 전 울란바타르 사무소 개설 검토를 시작해 올해 개설 결정을 내렸다. 몽골은행은 지난 8월8일 SMBC, 10월10일 MUFG 울란바타르 사무소 개설을 각각 승인하였다.

  - 중국 4대 은행 중 하나이자 세계 5위급 은행인 Bank of China는 울란바타르 사무소를 2012년12월에 개설하였다. 동 은행은 울란바타르 사무소 개설 이전 Erdenes Tavantolgoi사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자문은행 선정에 참여한 바 있다. 동 은행 울란바타르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했던 몽골측 관계자는 몽골에서 6천여 중국 투자업체가 활동 중이며, 양국의 중앙은행간 통화 스왑 규모가 100억 위안에 달했다고 강조했었다. 당시 개소식에 참석했던 Bank of China 은행장은 “당 은행의 울란바타르 사무소는 양국간 무역 및 경협 확대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다. 우리는 몽골 시장을 중시하고 있다”라고 말했었다. 우방궈 중국 전인대 상무위원장의 공식 방몽 일정에도 동 사무소 개소식 참석이 포함되었었다. 연유를 아는 이들은 대형 광산개발 사업 투자 및 금융 자문이 동 은행의 울란바타르 사무소 개소 목적이라고 말한다.

  - 영국의 Standard Chartered 은행 울란바타르 사무소는 2012년7월에 개설되었다. 동 은행은 일본의 Sumitomo Mitsui 은행 다음으로 몽골에 지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언론에 밝혔었다. 동 은행은 몽골에 투자 및 금융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Erdenes MGL사의 금융 자문기관이다.

  - 네덜란드의 ING 은행은 2008년9월 울란바타르 사무소 개설 이후 Khas, Savings, TDB 등의 은행들과 투자 및 금융 자문을 비롯해 자본 예치 방면으로 협력하고 있다. 일례로, 동 은행은 Khas은행에 자본 120억 투그릭을 예치하였고, TDB은행이 작년 싱가포르증권거래소에서 조달한 채권 3억 달러에 대해 자문하고 있다.


Zuunii Medee


 민주당 원내교섭단체, 도지사 및 울란바타르시장 총리 직접 임명안 반영해 개헌실무단에 제출키로


  - 어제(12.9) 열린 민주당 원내회의에서 헌법에 명시된 지방자치단체 활동 관련 사안과 관련해 헌법 제60조2항에 대한 개정 의견을 교환하였다.

  - 현재 군수, 도지사, 시장 선정 문제는 각 단계별 의회 소관이다. 그러나 민주당 원내 의원들은 도지사 및 시장의 경우 총리가 직접 임명하고, 군수의 경우 의회가 아닌 주민이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할 수 있도록 선거규정 개선안을 제안하였으며, 개헌실무단에 동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ㅇ M.Enkhsaikhan TT 발전소 사업본부장, “정치를 말하면 동 사업 정체될 판”


  - 몽골 정부에서 칭기스 국채 일부를 TT 발전소 건설에 출자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M.Enkhsaikhan TT 발전소 사업본부장과 인터뷰하였다.


[질의] TT 석탄 광산을 토대로 한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해 국가 및 민간 투자 시행 결정이 내려진 후 1단계 사업 진척은 어떤가?

[답변]

  - 몽골 정부는 TT 발전소 건설에 관한 결정을 금년 3월에 내렸으며, 이후 많은 사업을 시행하였다. 지난 7월에 발전소 건설 이익, 기술 및 투자자에 대한 요구 조건 등 사업과 관련된 제반 사안을 정리하였다. 세계 유수의 25개 외국업체에 입찰 참여 제안서를 발송하였으며, 그 한 달 후 10개 외국업체에서 답변서를 보내 온 바, 이는 높은 투자 관심도를 보여주고 있다.

  - 한국과 프랑스의 ‘Posco Energy & GDF Suez Energy Asia' 컨소시엄, 한국의 ‘Daewoo Engineering & Construction', 일본의 ‘Marubeni Corp.', 일본의 'Kansai Electric Power'사 등 4개 업체를 선정하였으며, 이들 업체에 기술 관련 제안서 제출을 요구한 상태이다.

  - 기술 관련 제안서의 분량은 약 1천 쪽에 이를 정도로 많으며 영어로 작성해야 한다. 동 기술 관련 제안서의 완성도 여부는 시간 절약 및 투자 여부 등의 문제와 관련 있다. 기술 관련 제안서 제출을 요구받은 해당 업체들은 5개월 후에 이를 제출한다. 사업단은 이를 평가해 전략적 투자자를 선정하고, 지분 소유 계약 및 법적 감사를 실시한 후 내년 봄부터 건설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질의] 동 사업에 어느 정도의 자본이 투입되나?

[답변]

  - 발전소가 건설되면 사회ㆍ경제적 의의, 몽골 국가경제 뿐만 아니라 남 고비 지역 발전에 많은 기여가 될 것이다.

  - 그러나 동 사업은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대형 사업이다. 현재로서는   TT 발전소 사업에 약 10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 발전소 건설 문제 외에도 해결해야 할 여러 애로사항이 있기 때문이다. 일례로, 발전소에서 실수요자간 전선 가설 문제가 있는 바, TT~OT간 150km에 걸쳐 전선을 가설해야 한다. 동 전선 가설 비용 역시 제안서에 포함시켜야 한다. 우리는 장기간 사용 가능한 발전소 건설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에 기술적 요건을 높게 정했다. 10억 달러의 30%에 해당하는 3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업체의 자금으로 동 발전소를 건설할 것이며, 나머지 7억 달러의 경우 국제금융시장인 은행들에서 대출을 받을 생각인 바, 이는 결국 국제금융시장에서 약 10억 달러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뜻이다. 물론 투자 유치가 녹록치 않기 때문에 사업 시행을 위해서는 국제적인 방법들을 통해 동 사업의 매니지먼트가 진행되어야 한다.  

[질의] TT 발전소 완공 예상 시기는 언제인가?

[답변]

  - TT 발전소 사업은 대형 사업이므로 사업 시행에 6~7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는 아무 장애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이다. 2014년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해 착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질의]  정부에 약속한 완공 기간이 있는가?

[답변]

  - 완공 기간을 정하고 싶지 않으며, 되도록 단기간에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TT 발전소와 같은 발전소를 인도네시아에서 6년, 태국에서 5년간 건설하였다고 하는데, 공기단축에 애쓰고 있다. 중앙정부 및 지역, 투자자, 은행, 보험, 국민이 단결된 한 팀이어야만 이 같은 대형사업이 성공할 수 있다. 사업 준비, 투자자 선정, 건설 등 각 단계별로 사업 상세 계획서를 작성하였다.

[질의] 리스크도 염두에 두었을 것 같은데,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

[답변]

  - 발전소 건설 과정 중 10종류 30가지의 리스크가 있고, 그 중 하나라도 발생시 동 사업 자체가 무산될 위험도 있다. 따라서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측해 사업을 기획하는 것이 동 사업 본부의 임무이다.

  - 동 사업 본부장으로서 현재 3대 리스크에 대해 정부에 소개하였다. 그 중 하나가 TT 발전소 전력 구매자 문제이다. 구매자인 OT사가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해 국제 은행을 찾아도 OT사에 대해 신뢰할 수 없는 회사라고 한다. 이유는 OT사와 몽골정부간 미해결 문제도 있고 OT사의 활동이 이익 수준에 못 미치기 때문이다. OT가 이익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지하 구리광석을 채굴해야 한다. OT 2단계 사업을 몽골 정부와 어떻게 해결하는가에 따라 TT 발전소의 운명이 달라진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OT의 모회사인 Rio Tinto사로부터 보증을 받겠다고 표명하고 있지만 현재 Rio Tinto사와 이에 대해 대화할 시기가 안 되었다.

[질의] 최근 한국에 방문해 동 사업에 선정된 업체 관계자들과 만났다고 들었는데 어떠했나?

[답변]

  - 기술에 관한 요구 조건 및 의견을 들었고, 몽골측 입장 또한 표명하였다. 직접 만나 논의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여긴다.

[질의] 선정된 4개 업체 경영진 측에서 본부장에게 로비를 하나?

[답변]

  - 로비가 있어서는 안 된다. 경쟁시대에 어느 한 업체에 혜택을 줘서는 안 되며 상호 경쟁을 통해 우수업체를 선정할 것이다. 우리의 요구는 우수한 발전소를 건설해 달라는 것 뿐이다.

[질의] 마지막으로 정치를 둘러싼 문제에 대해 답변해 달라.

[답변]

  - 정치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국회나 정부 업무에 대해 비판하기 시작하면 사업이 무위가 될 것 같다. 정치를 말하면 동 사업이 정체될 것 같으므로, 앞으로 몇 년간 정치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생각이다.


ㅇ 한국영화제 텡기스시네마에서 개최 예정 (12.13~15)


  -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주최로 개최되는 2013년 한국영화제가 12.13~15간 울란바타르 텡기스시네마 극장에서 개막될 예정이다. 

  - 금번 영화제에는 2012년 제작되어 관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 있는 ‘베를린’, ‘감기’, ‘전설의 주먹’ 3편의 작품이 하루에 2회씩 3일간 상영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은 12월13일 12시 영화제 개막식을 텡기스시네마 1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이후 13시부터 동 극장 4관에서 ‘베를린'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영화제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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