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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5일 몽골 주요 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3-12-10 13:03 | 2,68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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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uudur


ㅇ 유가 인상되나?


  - 석유수입업체들은 러시아측의 유가인상 및 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적자폭이 늘어나자 정부에 유가 인상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정부는 지난 1년간 유류 소매가 안정 유지를 위해 석유수입업체에 시장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달러 공급과 세금 혜택을 제공해 왔다. 그러나 정부의 이러한 조치는 안정적인 유가 공급 환경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되지 못 했고, 석유수입업체들은 현재 휘발유 1리터를 1달러에 수입해 1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 유가인상 없이 석유수입업체들의 적자를 방치할 경우 추후에 큰 위험부담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가 석유수입업체의 요구를 수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달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따라서 정부는 점진적인 유가인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련 기관의 의견을 수렴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N.Zoljargal 몽골은행 총재는 “가격 안정화 사업으로는 수입품 가격 상승 등의 외부 요인을 막을 수 없다. 따라서 유가를 조금씩 인상해 석유수입업체의 적자를 면해야 하며, 가격 폭등에 처할 상황에 이르게 해서는 안 된다. 정부에서 수입업체의 적자를 방치하다가 유가가 리터당 260투그릭으로 인상되어 ‘쇼크’에 빠지게 했던 실수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Udriin sonin


ㅇ L.Khaisandai 몽골과학원 국제연구소 전 소장, 몽골이 러시아에 ‘거만’해서는 안 된다고 해

 

  - L.Khaisandai 몽골과학원 국제연구소 전 소장은 제17차 몽·러 정부간 경제· 과학·기술협력위원회 회의(11.26~27, 모스크바)가 양국간 경협에 있어 당면 과제 해결방안 모색 및 새로운 단계로 진전시키기 위한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고 평했다.

  - 러시아의 경제 전략은 시베리아 및 극동지역 자원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러시아는 천연가스, 철광석, 니켈 매장량 세계 1위, 원유, 금, 석탄, 구리 매장량 세계 2~5위를 각각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자원의 70%가 시베리아와 극동지역에 매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L.Khaisandai 전 소장은 중국의 원자재 시장 확보를 위해 러시아의 이 지역들과 몽골이 경쟁하게 되었으므로 몽골이 러시아에 거만하게 굴지 않으면서 올바른 방도를 모색해야 상호호혜적인 협력, 발전력 제고, 국제적 입지나 지명도를 가질 수 있다고 제언하였다. 또한, 이를 위해서 정부가 단기적이거나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정국 안정 및 긍정적인 법적 환경 조성을 위한 장기적인 안목의 정책과 추진력이 가장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L.Khaisandai 전 소장은 강조하였다.


Mongoliin medee


ㅇ L.Bold 외교장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의 참석


  - L.Bold 외교장관은 12.3~4일간 벨기에에서 개최된 아프가니스탄 주둔 북대서양조양기구 국제안보지원군(NATO ISAF) 지원국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하였다.

  - 12.3 L.Bold 장관은 A.Vershbow NATO 사무부총장과 양자면담을 갖고, 몽-NATO간 파트너쉽 프로그램 진행에 대해 만족을 표하였다. 양측은 △ 장기협력계획, △ ISAF에 참여 중인 몽골의 기여, △ 2014년 이후 몽골의 참여ㆍ지원, △ 동북아 역내 안전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하였다.

  - 한편, 2012년3월19일 ‘몽골-NATO간 파트너쉽ㆍ협력 프로그램’ 승인으로 몽골은 ISAF의 지원국 지위가 되었으며, 개별 파트너쉽 프로그램을 통해 NATO와 협력하는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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