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7일 몽골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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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결제시스템 쇄신’ 사업 승인 ... 몽골 경제개발부와 아시아개발은행 간 서명
N.Batbayar 경제개발장관과 Robert Shoellhammer 몽골주재 아시아개발은행(ADB) 대표는 ‘지급결제시스템 쇄신’ 사업 차관 계약서에 3.14(금) 서명하였다. 동 서명식에 N.Zoljargal 몽골은행 총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였다.
2년 간 시행될 동 사업의 목적은 몽골에서 △비현금지급결제를 발전시키고, △현 인프라를 확충해 실시간으로 통화 흐름을 관리하는 방법으로 통화정책을 시행·감독하는데 있다.
동 사업의 차관 계약에 따라 ADB가 2천만 달러, 몽골정부가 250만 달러를 각각 출자하기로 했다. 동 계약의 일환으로 이루어질 ADB 측의 자금조달은 일반 재원에서 조달되는 상용차관자금으로 구성된다. 동 차관 기간은 15년이며, 그 중 5년간 원금상환이 면제된다. 차관이자는 런던증권은행 간 시장 연리에 수수료 0.4%, 자금준비금 인증 수수료 0.15%를 더한 것이다.
동 사업이 시행되면 △은행들의 효율성 향상, △자금세탁 및 기타 범죄 대응 지원, △국제금융시장 가입 기회 한층 확대 등 경제·사회적으로 직·간접적인 효과가 있다.
(자료 : Udriin Sonin 14.3.15토)
국가보험공사 설립키로 ... 정례 내각회의 관련
3.14(금) 정례 내각회의에서 결정된 일부 사안은 다음과 같다.
국가보험공사 설립키로
내각회의는 정부 결의문으로 채택된 ‘수출장려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위해 유한책임회사인 ‘국가보험공사’를 민간업체와 공동설립하기로 결정하였으며, 회사에 관한 법 및 관련 법률에 의거하여 동 업무를 기획하도록 경제개발장관에게 허가하였다.
몽골 정부는 수출장려 및 수입대체품 개발을 목적으로 사업안을 접수받았던 바, 총 사업자금 7조3천억 투그릭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안 총 888건이 선정되었으며 이들에 대한 대출 금액은 4조2천억 투그릭이다. 그러나 시중은행을 통해 대출을 받을 때 사업체가 비즈니스나 수출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을 경우 은행들의 위험수수료 인상, 대출 금액 축소, 일부 사업안의 경우 대출 불가 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광업, 중공업, 건설 분야 업체들 또한 대출상환 및 수출보험서비스를 못 받고 있다.
국내 민간업체가 보험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 하고 있는 바, 몽골 정부는 국제기준에 따라 정부와 민간업체 합작 보험회사를 설립해 동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보았다. 국가보험공사는 대출 리스크와 수출 대금 리스크 등을 부담할 계획이다.
‘아․태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인천전략’ 이달에 인수
3.26~28일간 울란바타르에서 ‘아․태 장애인 권리 실현을 위한 인천전략’을 몽골에서 시행하기 위한 행사가 개최되며, 대표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내각회의는 S.Erdene 인구개발사회복지장관에게 동 전략 시행 초기 5년인 2013~2017년도 활동 계획 수립 및 내각회의 제출과 ‘국가협의위원회’ 연내 설치를 지시하였다.
2012년11월 한국에서 10년(2013~2022) 계획인 동 '인천전략'을 수립했다. 동 전략에 장애인에 대한 △빈곤 감소, △고용증진 제고, △의정 및 의사 결정 과정 참여 증진, △주변환경, 대중교통, 지식정보 및 통신 접근성 제고, △사회적 보호 강화 △장애아동 및 그 가족 지원, △장애아동 교육 확대 등의 10개 목표가 채택되었다.
무역정책보고서 심의
경제개발부는 2005년 이후 주요 경제 분야에서 발생한 변화, 정책 쇄신, 통계를 바탕으로 몽골정부 무역정책보고서를 작성했으며 내각회의는 동 보고서를 심의하여 채택하였다. 몽골 정부는 동 보고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전달할 예정이다. 동 기구의 회원국은 의무적으로 무역정책에 대한 정기 감독을 받아야 한다. 몽골은 1997년에 WTO 회원국으로 가입하였으며 2005년에 보고서를 처음 제출하였다. N.Batbayar 경제개발장관이 무역정책 감독활동 및 협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회원국들은 협의회에서 이를 평가해 지침서를 제시하게 된다. 현재 WTO 회원국은 총 158개국이다.
(자료 : Udriin Sonin 14.3.15토)
Tokyo-Mitsubishi UFJ 은행, 몽골에 대표소 개소
Nobuyuki Hirano Tokyo Mitsubishi UFJ 은행 회장은 몽골중앙은행의 정식허가를 받아 몽골 울란바타르에 대표소를 개소할 것이라고 작년(2013) 12.20일 밝힌 바 있는데, 3.14(금) 동 은행 몽골 대표소 개소를 공식발표하고 울란바타르 호텔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N.Zoljargal 중앙은행 총재, S.Purev 재무부 차관, Shimizu Takinori 주몽골 일본대사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였다.
Moody's社, 몽골 정부에 본드 추가 발행 권고
Moody's사는 작년(2013) 40%나 감소한 몽골의 외화보유고가 올해 말쯤 바닥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국제시장에 본드를 추가 발행할 것을 권고했다고 Bloomberg 통신이 보도했다. Anushka Shah Moody's 중앙아시아 담당 수석연구원은 “본드를 추가 발행해 외화 보유고가 늘어날 때까지 이를 완충장치로 활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수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리 및 석탄 가격 하락으로 인해 몽골의 외화보유고는 감소되었으며, Rio Tinto와의 OT 사업 협상 지지부진으로 인해 대몽골 외국인투자도 급감했다. 몽골은행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월말 몽골의 외화보유고는 24억4천만 달러에 상응한다. 몽골은 2012년3월 이후 국제시장에서 약 23억 달러를 마련한 바, 몽골개발은행 본드 6억 달러, 칭기스 본드 15억 달러, 2억9600만 달러에 상응하는 사무라이 본드 300억 엔이 이에 해당한다.
Moody's사는 현재 몽골 신용등급을 B1, 신용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Anushka Shah 연구원은 투자와 수출이 감소한 시기에 본드를 발행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그리 바람직한 조치가 아니라고 강조하고, OT사업이 교착상태에서 벗어나는 순간 외국인직접투자가 회복되고 수출도 활성화될 것이므로 OT 지하광산 개발을 서두르는 것이야말로 제일 적절하다고 전망했다.
(자료 : Unuudur 1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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