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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4일 몽골 주요 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03-31 13:46 | 3,21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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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 발전 경험 살펴 ... 몽골 국회의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방문

대한민국을 공식 방문 중인 Z.Enkhbold 몽골 국회의장은 3.13(목) 한국산업단지공단(KICOS)을 방문해 첨단기술 클러스터 발전 경험을 살폈다. 800여 업체가 입주하고 있는 동 단지는 한국 생산품의 66%, 수출의 76%, 고용주의 44%를 구성하고 있다. 동 공단 탐방시 Enkhbold 국회의장은 “몽골은 자원을 바탕으로 한 발전과 아울러 친환경적인 공단 조성, 부가가치성 광산품 생산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정부는 선진기술공업 발전 정책을 2010년 승인하였다. 첨단기술공단은 △몽골을 미가공 농축산물과 채광산업을 바탕으로 한 경제에서 발전된 첨단지식 및 기술에 기반한 지식경제로의 전환 출구, △산업의 다양성 강화를 통한 국가자원 단기간 증산, △국가 경쟁력 제고 요인으로 여겨 정부에서 이를 특별히 장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Z.Enkhbold 국회의장은 3.13(목)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방문했다. 몽골은 동 연구원과 2002년부터 협력하고 있다. 동 방문시, Z.Enkhbold 국회의장은 양국의 연구기관과 학자 간 협력 강화, 과학교육센터 설립안 지지를 희망했다.

(자료 : Unuudur 14.3.14)


한국, 철도 분야 투자에 관심

일부에서는 내년(2015) 몽골경제성장률을 15.2%로 전망했다. 분야 관계자와 경제전문가들은 몽골이 2011년 이후 두드러진 성장률을 기록하지 못 했으나 내년도 경제성장률 상승에 인프라와 도로교통 분야에서 시작된 대형사업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몽골은 동 사업들을 경제성장에 이용하기 위해 해당 분야 선진국의 경험을 연구하고 배우면서 인프라 발전을 위한 출구를 모색해야 한다. 몽골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나라는 한국이다. 3.10~11일간 A.Gansukh 도로교통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실무 방한은 이러한 맥락에서 이루어졌다. A.Gansukh 도로교통장관과의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번 방한의 논의 사항과 방한 성과를 묻는 질문에 A.Gansukh 장관은 “방한 일정의 일환으로 한국의 외교부 차관, 국토교통부 장관, 한국투자저축은행, 삼성 C&T 등의 인프라, 도로교통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대기업 임원들과 면담하고 의견을 교환하였다. 한국은 몽골과 정치·경제 분야에서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한국은 몽골과 폭넓게 협력할 관심이 있는 나라이다. 한국은 몽골의 제3의 이웃국가이기도 하다. 한국은  기술 및 인프라 발전으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나라이다. 따라서, 이번 방문을 통해 인프라와 도로교통 방면으로 특별히 대화를 나누었다. 몽골은 한국과 인프라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정책을 견지하고 있다. 몽골의 철도 및 도로 관련 대형 사업에 경험이 풍부한 한국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일례로, TT ~ Nariin sukhait 구간 1800km 철도건설 사업에 한국의 Samsung C&T사가 협력하고 있다. 또, 지방 도청 중심지와 수도 울란바타르시 간 포장도로 연결 공사에도 한국기업이 협력하고 있다. 방한 일환으로 교류 확대 및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분야의 신임장관과 면담하여 대형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도로와 인프라 뿐 아니라 몽골의 광업 및 에너지 분야 특징과 새로운 소식을 교환했다. 아울러, 가까운 시일 내에 양국 정부 간 위원회를 구성하여 제1차 회의를 개최할 것을 제안하였다. 몽골측은 동 회의를 울란바타르시에서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였다. 내주에 몽골도로교통부 전문팀이 한국투자저축은행 간부들과 면담하여 몽골 도로교통 및 철도건설 투자·재원에 대해 논의하기로 합의하였다. 그리고, 내달에 몽골에서 시행 예정인 인프라 분야 대형 사업을 소개하기로 했다. 이에 대해, 한국의 해당 분야 장관들은 지지 의사를 표명하였다”라고 답변했다.

몽골은 철도개발정책에 약 5000km 철도 신설을 계획한 바, 경제성장률과 광업 생산품 해외시장 진출 등 국가발전과 관련된 대형 요인에 동 분야 발전이 필수적으로 필요한데, 주요 의제 중 하나가 철도에 관한 것이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A.Gansukh 장관은 “몽골 발전, 경제성장률에 인프라, 도로교통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동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세계적 선두국가 중 하나인 한국과의 협력 확대가 중요하다. 방문 일환으로 몽골 철도 분야에 투자할 은행 등 금융기관들의 대출 재원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한국 철도 관련 대형 회사들의 몽골내 활동 조건이 어떠한지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현재 삼성 C&T가 몽골 철도 사업에 참여 중이다. 동 사는 앞으로도 동참 및 협력 확대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한국의 수출입은행은 다른 은행이나 금융기관과 공동으로 몽골 철도 분야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양측이 재논의와 검토를 하기로 했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TT ~ Nariin sukhait 구간 1800km 철도 사업 진행 상황 및 동 철도 사업에 소요될 투자 재원 해결 방안을 묻는 질문에 A.Gansukh 장관은 “몽골산 석탄을 국제시장에 고가로 공급할 수 있는 길은 철도이다. 동 사업은 TT ~ Nariin sukhait 구간 1800km 철도사업으로 시작하였다. 철도 도면은 완료되었다. 현재 자금조달에 대해 투자자들과 협의 중이다. 동 사업에 총 52억 달러의 재원이 필요하다. 투자자로 선발된 약 20개 업체 중에서 현재 4개 업체와 협상을 계속하고 있다. 이 외에도 다른 어떤 기회가 있는지를 검토 중이다. 일례로, 우리는 한국에도 어떤 가능성과 조건이 있는지를 모색 중이다. 한국을 강조하게 된 것은 한국이 극동지역과 시베리아에 철도 및 인프라 개발 이니셔티브를 제안한 것과 관련 있다. 대한민국 대통령은 동 지역의 도로, 철도, 에너지, 로지스틱, 인프라를 개발시키고자 하는 이니셔티브를 지난 10월 공식 발표하였다. 한국은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따라 한국을 유라시아와 연결하는 철도 및 인프라를 건설함으로써 자원이 풍부한 시베리아 및 극동지역에 인프라를 구축하고 앞으로 그 지역에서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려는 미래를 바라본 제안을 한 것이다. 한국의 이러한 이니셔티브는 몽골의 철도 정책에 상당히 부합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동 이니셔티브와 연계해 몽골의 철도 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이와 연계해 협력하자는 방향으로 한국의 관계 부처 장관 및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 기자는 몽골이 지방 도청 중심지와 울란바타르시 포장도로 연결 사업을 큰 목표로 두고 있는데, 이에 한국의 도로공사 경험을 어떻게 습득할 지를 묻는 질문에 A.Gansukh 장관은 “한국업체와 대형 도로공사 사업과 관련해 협력했다. 한국은 이를 앞으로 확대시키고자 한다. 도로 이외 해운 및 항공 운송 분야 협력과 이 방면의 인재양성에 대해 합의하였다. 한국의 대학교에 교육시키는 것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전문성을 겸비하고 사안을 아는 인재를 보유한 분야가 발전하는 법이다. 높은 수준의 전문가들이 양질의 표준 도로를 건설하는 법이다. 이 외, 양질의 도로는 합리적인 공사비로 건설된다. 몽골은 킬로미터당 도로공사비가 5억 투그릭이다. 반면, 한국 등 도로, 인프라 선진국이 10억 투그릭으로 건설한 도로는 하중력도 우수하고 내구성도 오래 간다”라고 답변했다.

(자료 : Zuunii Medee 14.3.14)


몽골 기자들, 한국 기자들과 협력하기로

박종률 한국기자협회 회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기자단은 V.Galaarid 몽골기자협회 회장의 초청으로 몽골을 방문하여 양국 기자협회의 활동 및 발전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아울러, 양국의 기자협회장은 한국기자협회장의 이번 방몽을 계기로 양 단체간 교류협력에 관한 협력양해각서에 서명하였다. 동 양해각서의 체결 목적은 양국 기자협회 간 교류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고, 저널리즘 발전 체험 기회를 마련하는데 있다. 양 단체는 교류협력의 일환으로 연간 1회, 기자 10명까지 상호 교류할 것이라고 한다.   

(자료 : Unuudur 14.3.14)


Ts.Elbegdorj 대통령, Jose Graziano da Silva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 사무총장 접견 ... 몽골산 유기농식품 수출 유엔 지원 요청

Ts.Elbegdorj 대통령은 3.13(목) Jose Graziano da Silva 유엔식량농업기구(UNFAO) 사무총장을 접견했다. J.G.da Silva 사무총장은 몽골이 제32차 유엔식량농업기구 아태지역 총회 의장을 수임하게 되었다고 알렸다. 동 면담에서 식품안전 준수, 농업 분야 개발, 식품 수출에 대해 논의되었다. 갈매보리수나무 (일명 비타민나무) 열매 등 몽골의 유기농식품 품질 인증 및 수출을 통해 식량 공급에 기여하기 위해 UNFAO의 지원이 필요하므로 양측은 몽골 주재 UNFAO 대표소 설립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자료 : Unuudur 14.3.14)


중국과 공동으로 석탄가스화 사업 올해 시작 ... ‘총리의 30분 ' 목요 기자회견 관련

N.Altankhuyag 총리는 3.13(목) ‘총리의 30분’ 목요 기자회견을 가졌다.

OT 사업 지하광산 개발 시기를 묻는 질문에 N.Altankhuyag 총리는 “정부는 OT 사업 문제로 약 1년간 씨름하고 있으나, 몽골 정부 측에서 인한 문제는 하나도 없다. 세계 시장이 작년부터 악화되었기 때문에 Rio Tinto 측은 투자 필요성 여부를 의심하고 있는데, 광물가격이 하락한 이 때 투자 필요성이 있는지를 살피고 있다. OT 활동 전면 중단은 아니며 지하광산 개발을 시작하고자 일하고 있다. 최근 OT 이사회 회의가 열렸으며 앞으로 몇 달 간 행할 일들에 대해 논의하였다”라고 답변했다.

철도 궤간 결정 시기를 묻는 질문에 N.Altankhuyag 총리는 “동 문제는 국회에 상정해 결정해야 한다. 조만간 동 문제를 국회에 상정할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Sainshand산업단지의 경·중공업 공장 가동시기를 묻는 질문에 N.Altankhuyag 총리는 “동 산업단지 조성 검토 작업이 진행 중이다. 계획대로 대형 금속공장과 시멘트 공장을 건설할 수 있게 되었다. 중국과 공동으로 석탄가스화사업을 올해 개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 대형 중공업 공장이 건설될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자료 : Udriin Sonin 1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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