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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19일 몽골 주요 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03-31 14:11 | 2,79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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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sneft사 회장, 몽골 외에도 아시아국가들을 주시 시작 

Igor Ivanovich Sechin 러시아 국영석유기업 Rosneft사 회장은 3.17(월) 몽골을 처음 방문해 Ts.Elbegdorj 대통령, N.Altankhuyag 총리, D.Gankhuyag 장관을 조용히 예방 후 돌아갔다. 이와 관련, L.Radnaasuren 석유국 석유제품보급과장과 인터뷰했다.

I.Sechin 회장의 N.Altankhuyag 총리 예방시 대화 주제를 묻는 질의에 L.Radnaasuren 과장은 “작년(2013) 몽-러 정부간 위원회 회의를 통해 러시아에서 몽골에 연간 석유 1백만 톤을 공급하게 되었는데, I.Sechin 회장은 이 점을 우선 강조했다. 러시아에서 중국으로 수출 중인 원유 일정량에 대한 몽골 경유 철도수송도 논의했다. 아울러, 몽골에 건설 중인 정유공장에 필요한 원유의 경우,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3국 간 교환 원칙에 따른 공급 가능성 검토에 사의를 표했다. Rosneft사는 자사의 원유 보유분 및 원유생산량이 세계 상위이며, 다른 국가의 업체에 비해 원유시추비용이 최저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몽-러 공동으로 Asgat 은광을 개발할 독립된 합작회사 설립과 기술 경험 및 기술 선정 작업 강화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동 은광 개발 결정은 이전에도 논의되었다”라고 답했다.

러시아에서 중국으로의 가스관 몽골 통과 사안을 다루었느냐는 질의에  L.Radnaasuren 과장은 “가스관 몽골 통과 가능성을 다루었다. 중국으로 가스관 설치시 몽골에 유익하다. 몽골이 가스관 경유비를 받는데 어떤 리스크도 없다”라고 답했다.

크림 사태로 인해 강대국들이 러시아에 경제적 제재를 가하고 있는데, 시장 개척을 위해 몽골에 왔느냐는 질의에 L.Radnaasuren 과장은 “한편으로는 크림 사태로 인해 방몽했다고도 볼 수 있다. I.Sechin 회장은 몽골 외에도 아시아 국가인 중국, 한국, 일본에도 방문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자료 : Udriin Sonin 14.3.19)


울란바타르시 본드 어떻게 발행하나

울란바타르시는 예산 외 증자를 위해 세계은행과 함께 최초로 본드를 발행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는 법에 따르면 수도에서 본드를 발행할 경우 당해 예산의 15%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이 있다. 이에 의거해, 울란바타르시는 약 4천억 투그릭 어치의 본드 발행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울란바타르시의 본드 발행 시기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정부에서 본드 가격 및 소요처를 정할 것이다. 이와 관련, N.Bataa 울란바타르시 재무경제 담당 부시장, E.Temuulin 경제개발국장, Mesky Brhanen 세계은행 수석 전문가와 인터뷰하였다.

N.Bataa 부시장은 “수도 발전을 위해 재원이 필요하다. 정부 및 울란바타르시장 공약에 울란바타르시 본드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을 개발사업에 지출할 것이라고 계획했다. 동 본드 발행을 위한 신용등급 및 관련 준비작업이 완비되었다. 세계은행은 예비평가를 했다. 다음 단계로 국제 신용등급 평가기관에 의뢰할 것이다. 시는 정부에 본드 발행 사안를 제출해 결정을 받을 것이다. 현재 국가채무가 예산 수입의 40%를 초과했기 때문에 본드 발행권은 제한적이다. 또한, 예산법에 지방 부채 기간을 4년으로 정한 것도 장벽이 되고 있다. 하지만 채무 발생에 관한 조항에 의거하여 개발사업 재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말하였다.

E.Temuulin 국장은 “본드가격 책정보다는 채무압박에 처하지 않고 상환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신용등급 예비평가는 안전하다고 나왔다. 그러나 여타 기관의 평가를 받아야 하며 여기에는 2~3개월이 요구된다. ‘울란바타르시 2030년까지 개발 마스터플랜’에 따른 개발사업 실시에 25조4천억 투그릭이 필요하다. 울란바타르시 예산으로만 이를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올해부터 앞으로 정기적인 본드 발행을 통해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고 여긴다”라고 말했다.

Mesky Brhanen 수석 전문가는 “본드에 대해 단순히 사업 자금조달을 위한 재원으로만 보아서는 안 되며, 투자계획과 연계해 실행해야 한다. 대출계획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하며, 시 재정 현황도 파악해야 한다. 본드 발행 후 사업을 수립한다고 해서는 안 된다. 응당 보증금 문제도 발생한다. 관련 법에 따르면,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건물·시설물에 대해서는 보증금을 받아서는 안 된다. 시가 제공받는 대출은 다른 나라의 경우 국가 대출에 포함되지 않지만, 몽골의 경우는 포함되기 때문에 장벽이 발생하고 있다. 국제 관례에 따르면, 자국 화폐로 본드를 발행한다는 법 조항이 있는데, 이는 환율 리스크 보호 조치 중 하나이다”라고 말했다.    

(자료 : Zuunii Medee 14.3.19)


몽골 경제 추락할 것인가 부활할 것인가

야권은 “2014년도 경제가 전례 없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메시지를 사회에 계속해서 보내고 있다. 이는 국민들의 스트레스와 화를 돋우고 있기는 하지만, 실제로 구매력 저하와 사업체 부도가 이어지고 있다. 동 기사는 몽골은행의 외화보유고와 경제현황에 대한 Moody's사 전문가의 글을 근간으로 향후 경제 전망을 다음과 같이 다루었다.

Moody's사, 위기의 경종을 울리다

Moody's사는 3.15(토) “몽골이 작년부터 지금까지 외화 보유고의 40%를 소진했으며, 이 상태로 갈 시 2014년 말이면 외화보유고가 바닥이 날 것이므로 다시 본드를 발행하거나 채무를 지는 수 밖에는 방법이 없다. 몽골의 외화보유고 감소 주요인은 △주요 수출품인 석탄과 구리 가격 세계 시장 시세 하락, △외국인투자 감소와 관련 있다. 몽골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몽골의 외화보유고는 올해 1월 24억4천만 달러였다. 몽골의 현 정권자들은 본드 및 기타 재원에서 약 23억 달러를 마련한 바, 칭기스 본드 15억 달러, 개발은행 발행 본드 6억 달러, 사무라이 본드 300억 엔 (약 2억9천6백만 달러 상당)이다. 몽골은행은 경기 부양을 위해 많은 사업·프로그램에 자금지원을 하고 있는데, 2013년도에만 가격안정화, 주택담보대출, 건설부양에 3조4천억 투그릭인 19억 달러를 지출했다. 따라서, 몽골은 다시 새로 돈을 빌리는 쪽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라고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몽골은행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식 외화보유고는 2013년 40억8천90만 달러였으나 당해 12월 22억4천8백만 달러, 2014년 1월 24억4천6백30만 달러였다.

몽골에 진정 단 두 가지 기회만 남았나

국내외 경제 전문가들은 모두 몽골 경제가 부활할 단 두 가지 기회를 본드 재발행과 Rio Tinto사와의 신속한 합의를 통한 OT 지하광산 개발이라 말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의 행보를 보면 몽골은 두 가지 기회 모두를 선택하려는 듯 하다. 첫째, 울란바타르시는 최근 세계은행과 4천 억 투그릭 어치 본드 발행에 대해 논의하기 시작했는데, 이는 예산안정화에 관한 법 조항 중 본드 발행 규모가 전년도 예산 수입의 15%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는 조항을 이용하려는 것이다. 둘째, Rio Tinto사와의 분쟁을 마무리 짓고 지하광산을 개발하려는 사안의 경우, 동 사업을 빚으로 재정지원하고 여타 문제에 대해 양측 모두 강한 입장을 고수했기 때문에 몇 개월째 고착상태였다. 하지만 3.6일자mining.com 웹사이트에 양측이 합의에 가까웠다는 기사가 게시된 바, 이는 OT 지하광산 개발 시공사인 AMEC사의 OT 근무자 모집 공고에 근거를 둔 것이다. N.Altankhuyag 총리도 3.13일 ‘총리의 30분’ 목요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아니라 상대측인 출자자들, Rio Tinto사 측이 의심하고 있었다. 세계 시장에서 구리 가격이 하락하자 몽골에 광산 추가 개발이 옳은지 여부를 주저하기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비록 양측이 합의했다는 공식발표는 없으나 대체로 합의했다고 이해해도 된다.

이런 상황을 살펴 볼 때, 몽골은 경제 부활 또는 위기를 조금이나마 타개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을 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바로 결론을 내리기는 아직 이른 바, 야권의 “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것”, 여권의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는 전혀 다른 두 가지 주장 중 무엇이 옳을 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한다.

(자료 : Mongoliin Medee 14.3.19)


양과 염소도 구제역에 감염

Dornogovi아이막(도) 비상위원회는 3.14(금) 기준으로 Ikh khet, Altan shiree, Delgerekh, Sainshand, Airag, Dalanjargalan 등 6개 솜(군) 26개 지점의 구제역 감염 소 662두를 살처분했다고 보고하였다. 한편, 해당 군의 수의사는 Dalanjargalan솜 목민 L.Suren-Ukhna씨의 양 4두와 S.Ukhna씨의 양 20두에 절룩거림과 발열 증상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진찰 후 혈액샘플을 Dornogovi아이막 수의위생검사실로 보내 검사토록 하였으며, Ih khet 및   Dalanjargalan솜의 양, 염소, 소 등 총 45마리에서 혈액샘플을 채취하여 3.12(수) 국립중앙수의위생연구소로 보냈다. 그 결과, Ch.Batsuuri씨의 양 2두와 염소 1두, Dalanjargalan솜의 L.Suren-Ukhna씨의 양 3두가 구제역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Dornogovi아이막 비상위원회는 신속하게 구제역 확산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해당 군 군수 및 군청에 지시하였다

(자료 : Mongoliin Medee 14.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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