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7일 몽골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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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은 2000년도에 개헌된 7개 조항 중 국회의원의 각료 겸직 허용 조항에 대해 권력균형을 무너뜨리고 국가를 혼란에 빠뜨리게 한 조항이라고 여기고 있다. 이와 관련해, Ts.Davaasuren, Kh.Bolorchuluun, S.Ganbaatar 등 무소속 국회의원 3인과 G.Uyanga 정의연대 의원은 개헌안을 마련하였으며, 이에 대한 정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동 개헌안을 5.5(월) 정부에 제출하였다. 동 의원들은 문제의 조항을 “국회의원은 총리직을 제외한 각료직을 겸임할 수 없다”라고 변경하였다고 한다. 즉, 총리는 국회의원 중에서 선출되고, 기타 각료는 외부인사 중에서 임명한다는 안이다.
(자료: Unuudur 14.5.6)
Altanbulag 자유무역지대 오는 6월22일 출범 ... 우선 두 달간 시범운영키로
Ch.Chimedsuren Altanbulag 자유무역지대청장은 6월22일부터 두 달간 Altanbulag 자유무역지대를 시범운영하기로 했다고 5.5(월) 발표했다.
동 자유무역지대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수익을 많이 창출하고 이용객과 국내외투자자를 많이 유치할 수 있다면, 상시운영에 들어갈 것이며, 향후 24시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Ch.Chimedsuren 청장은 동 자유무역지대 출입과 관련해 “러시아인은 지문인식시스템으로 출입하므로 사증이 필요없지만, 몽골국민은 여권 제시 후 출입해야 한다. 자유무역지대에 거주하는 몽골인의 경우, 행정기관에서 거주허가를 받아야 한다. 중국, 한국, 동남아시아국가 국민들에게는 통과사증 발급을 논의 중이며, 이들 국가의 국민들은 자국주재 몽골대사관에서 ‘Altanbulag 자유무역지대 방문 사증’을 발급받는 쪽으로 의견을 정리 중이다”라고 말했다. 동 자유무역지대의 2014년도 예산은 10억 투그릭이지만, 정식 출범에 필요한 예산은 산정 중이다.
(자료: Unuudur 14.5.6)
위기를 부르고 있는 투그릭화 가치하락
달러화에 대한 몽골 투그릭화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몽골은행의 공식환율은 1달러에 1798.29투그릭이지만, 시중은행에서는 1805~1806 투그릭, Naiman Sharga 민간환전시장에서는 1803투그릭을 넘어섰다. 미화에 대한 투그릭화 환율은 작년 동기 대비 25.5% 급상승했다.
몽골의 외환보유고는 24억4천만 달러까지 감소했다. 몽골은행은 수출증가와 동시에 5월에 외화유출로 인한 투그릭화 환율 약세가 진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몽골은행이 지난 목요일(5.1) 1100만 달러를 풀며 외환시장에 간섭했어도 달러화 환율을 잡을 수 없었다. 몽골은행이 시중은행들과 합세해 금 분야에 기대어 외국의 은행 및 금융기관에서 조만간 4억~7억 달러를 마련할 것이라는 소식도 있다. 하지만, 매일 1달러 당 1~10투그릭씩 오르는 환율은 재정위기를 불러오고 있다. Bloomberg 통신에 따르면 최근 3개월 동안 달러화 환율은 국제시장에서 3.1% 하락한 반면, 몽골에서 4% 상승했다.
(자료 : Unuudur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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