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6일 몽골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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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국기 사용허가세수 2억7천9백만 투그릭
6.4(수) 국회 안보외교정책상임위원회는 정부에서 국회에 제출한 협정안 서명 및 협약 가입 여부에 대해 논의한 바, 2006년 국제노동기구에서 채택한 해사노동협약 가입에 관한 안건을 심의하였다. 내륙국인 몽골은 동 협약 가입 필요성에 회의적이었지만, 동 협정 가입으로 △몽골 국기를 게양한 선박에서 근무하는 선원의 근로환경이 개선되고, △국기 사용을 허가한 국가로서 사고발생시 구조 및 보상에 대해 조정할 수 있으며, △동 협약 가입에 대한 금전적 의무를 지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작년(2013) 몽골 국기를 게양한 외국선박은 420척이었으며, 몽골은 국기 사용허가로 2억7천9백만 투그릭의 세수를 올렸다. 동 상임위는 동 협정 가입을 찬성하고 정부에 협정 서명 권한을 부여하였다.
(자료 : Unuudur 14.6.5)
올 여름 세계의 관심, 몽골에 집중될 듯 ... 몽․러․중 3국 정상회담 몽골 개최 기대
Ts.Elbegdorj 대통령은 중국 상하이에서 5.20~21일 개최된 제4차 아시아교류․신뢰구축회의(CICA) 정상회의에 참석했을 때, 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과 V.Putin 러시아 대통령을 몽골에 초청하였다. 올해는 몽-중 수교 65주년 겸 양국 친선협약 체결 20주년이자, 오는 8월은 몽-소가 일본의 침략에 대응했던 할흐골승전 75주년을 맞이하는데, 중국과 러시아 두 정상은 이를 기념해 몽골을 방문할 수 있다고 표명했다. 그런데, 문제는 Elbegdorj 대통령이 여름에 Xi 국가주석과 Putin 대통령을 동시에 울란바타르에 방문토록 해, 이곳에서 3자회담을 하자고 제안한 것이다.
몽골이 중․러와 실무회담을 갖고, 무역․경제 관계를 확대하고 있지만 각각 대화하고 있기 때문에 그리 성과를 거두지 못 하고 있었다. 그러나, 양국 사이에 위치한 몽골은 ‘틈막이’ 역할을 하는 동시에 두 나라를 서로 연결하는 것으로 협력 확대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 우크라이나 위기로 각 국의 대외정책에도 변화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Elbegdoj 대통령은 금번 CICA 정상회의 참석 후 Bloomberg와의 인터뷰에서 “러-중 간 가스관을 몽골로 경유해 설치하면 1천 킬로미터가 단축된다. 석탄사용으로 인해 대기오염이 매우 위험한 수준에 달한 울란바타르를 가스난방화할 기회도 열린다”라고 말했다. 몽골의 관심사인 철도운송과 가스관 문제는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분야이다. 따라서 N.Patrushev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의 방몽은 러시아가 동 사안에 걸맞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표징이자, 양측이 논의 중인 사안에 대해 상호 호혜적으로 결정하려는 신호일 수 있다.
(자료 : Zuunii Medee 14.6.5)
L.Erdenetuul 정치전략연구센터장, “러시아와 중국 간의 발전이라는 열차에 때맞춰 탑승해야”
L.Erdenetuul 정치전략연구센터장은 몽골의 발전기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러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정치․경제정책을 강화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그 일례가 러시아의 대중국 천연가스 30년 공급계약 체결이다. 중국, 한국, 일본이 극동 및 시베리아 자원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므로 향후 10~20년간 역내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다. 몽골은 러시아와 중국 간의 발전이라는 열차에 때맞춰 탑승해야 하며, 이를 위해 몽골, 특히 정치인들은 동 천연가스관 경유노선 문제를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자료 : Zuunii Medee 14.6.5)
Rosneft사, 대몽골 공급 유가 인하
Rosneft사는 6월의 톤 당 대몽골 공급유가 제안서를 보내온 바, △AI92휘발유 1,036달러, △A80휘발유 1,003달러, △경유 959달러였다. 광업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는 전월(5월) 대비 △AI92와 A80는 각각 3달러, △경유는 4달러 인하된 것이다.
(자료 : Zuunii Medee 14.6.5)
동북아시아지역 자치단체 협의한다
몽골의 Tuv아이막(도)는 1995년부터 일본의 돗토리현, 중국의 지린성, 한국의 강원도, 러시아의 연해주와 협력하고 있다. 동 아이막은 외국의 여러 지역 자치단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그 발전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NEAR)의 관련 실무회의가 7월 동 아이막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동 회의에서 △에너지·기후변화, △지리적 위치, △도로교통 등 경제․사회발전 협력 확대에 대해 논의될 것이다.
(자료 : Zuunii Medee 14.6.5)
서울대병원과 몽골 의료진, 신장기증자에 내시경 수술 국내 최초 실시
제6차 한․몽 의료진 공동세미나가 5.29~31일간 ‘심장질환과 현대 신장이식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울란바타르에서 개최되었다. 한국 서울대병원 의료진은 몽골 제1종합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몽골 의료진과 공동으로 신장이식 수술을 실시하였다. D.Nyamsuren 제1종합병원 신장이식센터 의사는 금번 세미나 및 교육, 공동수술의 의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30대 환자가 동생이 기증한 신장으로 신장이식수술을 받았다. 이 때 국내 최초로 내시경을 통해 신장기증자 수술을 실시했다. 한국측 의료진이 신장 기증자에 대한 내시경 수술과 이식 수술 집도하고, 몽골측 의료진은 이를 보조했다. 한국 의료진은 이번에 세포조직 불일치 환자에게 수술을 실시했다. 친형제 간에 혈액형이 일치해도 백혈구항원은 불일치할 수 있다.
한편, 몽골은 혈액형 불일치 수술을 내년부터 실시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의료진을 단계적으로 양성하고 수술 후의 위험 부담과 치료 등을 사전에 검토하고 있다.
(자료 : Unuudur 14.6.5)
6.7(토) ‘차 없는 날’
울란바타르는 매년 6월 첫째 주 토요일을 ‘차 없는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 날을 지정한 이유는 하루만이라도 차량을 통제함으로서 대기오염과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함이다. 6.7(토) 8~17시까지 중앙도로는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Narantuul, Bumbuguur 등 대형시장도 임시 휴장한다. 이날 ‘울란바타르 마라톤’ 국제대회도 개최된다.
(자료 : Udriin Sonin 1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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