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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25일 몽골 주요 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08-28 11:04 | 2,81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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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장관 금일 방몽 예정


윤병세 대한민국 외교장관은 L.Bold 몽골 외교장관의 초청으로 8.25~27일간 몽골을 공식 방문한다. 윤 장관은 방몽 기간 Ts.Elbegdorj 몽골 대통령과 N.Altankhuyag 총리를 각각 예방하고, L.Bold 외교장관과 공식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자료 : Mongoliin Medee 14.8.25) 



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 “서로 도우면서 중-몽 관계의 새 시대를 연다” ... 8.22(금)  Xi 국가주석의 몽골 국회 연설 관련


몽골 국회는 Ts.Elbegdorj 대통령 초청으로 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이 몽골에 국빈 방문(8.21~22일)한 것과 관련하여, 8.22(금) 국회 특별총회를 개최하였다. 동 국회 특별총회에 Ts.Elbegdorj 대통령과 N.Altankhuyag 총리도 참석하였다.

 

Xi 국가주석은 몽골 국회 특별 총회에서 다음과 같이 연설했다.

8.21(목) Ts.Elbegdorj 대통령과 회담하고, 8.22(금) Z.Enkhbold 국회의장, N.Altankhuyag 총리와 회담하였다. 몽골 지도자들과 중․몽 관계 및 공동 관심사에 관해 폭넓은 범위에서 의견을 교환하고, 일정한 합의에 이르렀다. 양측은 중․몽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시켜, 공동선언을 채택하고, 정치․경제․인문 분야 등의 20여 협정․문서에 서명하였다. 방몽 성과에 만족한다. 중․몽 관계의 미래를 확신한다.

좋은 말인지 타봐야 알고, 좋은 사람인지 사귀어야 안다. 65년 전 중국과 몽골 양국은 정식으로 수교 관계를 맺었다. 몽골은 신중국과 가장 먼저 수교를 수립한 나라 중 하나이다. 우리는 몽골이 신중국에 보여준 지지를 잊어서는 안 된다. 특히, 지난 20년 동안 중-몽간 정상․정상급 상호 방문 정례회, 정치관계 신뢰 부단히 심화되어 왔다.  양국의 무역․경제 실무협력이 활발히 발전하고, 중국이 다년간 몽골의 최대 무역국이자 최대 투자국의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2013년 중-몽 양국간 상호방문자는 130만 명을 초과했으며, 그 중 몽골인 중국 방문객이 1백 만명을 넘었다. 중-몽간에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 설정은 시대에 부합한다. 이는 양측의 관계사에 있어 가장 좋은 시대에 진입했음을 나타내고 있다.

중-몽 양국은 산수로 연결된 우방이자 역내에서도 중요한 국가이다. 이는 △중-몽 수교 65주년, △우호협력조약 수정 20주년, △중-몽 우호교류의 해이다. 양측이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설정 계기, 중-몽 관계를 한층 높은 수준으로 격상해야 한다고 여긴다.

이를 위해, 첫째, 중-몽 양국은 상부상조하는 선린이어야 한다. 국제적으로 어떠한 변화가 발생해도 양국 관계의 주선을 따라, 전략적 동 반자라는 측면에서 상대국의 권익을 염두에 둬야 한다. 상대국의 주권․안전․영토의 보전 등 주요 사안 및 상대국이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대형 사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상호 지원해야 한다. 중국은 몽골의 APEC 회원 가입을 지지하고 있다.

중국측은 몽골측이 △동아시아 협력에 적극 참여하고,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중국, 일본, 한국의 협력에 적절한 형태로 참여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다. 몽골측이 발의한 ‘동북아시아 안보에 대한 울란바타르 대화’를 지지하며, 국제연합(UN), 아시아유럽정상회담(ASEM), 아시아교류신뢰구축회의(CICA), 상하이협력기구(SCO) 차원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 중국측은 몽골측과 ‘실크로드경제지대’ 발의 차원에서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 또한, 몽골의 ‘초원로’ 발의를 긍정적이고도, 개방적인 태도로 임하고 있다. 양측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 등 새로운 부문에서 협력을 강화해 공동번영과 공동수익을 추구할 것이다.

둘째, 중-몽 양국은 호혜와 상생의 좋은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  ‘물가 정자에 달이 먼저 비춘다(近水樓臺先得月)’는 말이 있다.  중-몽 양국은 지리적으로 이웃, 경제적으로 상호보완저임. 중국측은 시장, 자본, 기술, 도로, 인프라 방면이 장점이다. 몽골은 풍부한 장원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양측은 협력할 기회가 아주 많다. 중국의 꾸준한 발전은 몽골과 여타 동반자들에 거대한 시장과 기회를 열어 주고 있다. 본인의 금번 방몽 계기, 몽골측이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던 통과수송 및 항만 진출 문제가 분명한 해결을 보았다. 양측은 광업․에너지․인프라로 연결될 협력위원회와 ‘중-몽 무역․경제협력중기발전’에 서명했다. 2020년까지 양국간 무역 규모 100억 달러 달성 목표를 정했다. 양측의 국경검문소의 철도 협력에 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하고 합의했다. 양측은 위안화와 투그릭화 통화스왑규모를 150억 투그릭 위안까지 확대했다. Erlian ~ Zamiin-Uud에서 국경간 경제협력구 설치에 관한 검토를 하기로 의견일치했다. 양측은 △광산품 심가공, △신에너지, △농업, △목축업, △환경보호 등의 분야에서 전면 협력하기로 했다. 이러한 새로운 현태의 협력은 양국 국민에 한층 더 많이 실익을 가져다 주리라 기대한다.

 셋째, 중-몽 양국 국민은 항상 상호방문하는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 ‘길을 알면 가기가 편하고, 사람을 알면 대화가 편하다’라는 말이 있다. Ts.Elbegdorj 대통령과 회담시 , △인적교류 활성화, △상호방문 조건 간소화 정책 추구, △청년․언론 분야 정례 교류 강화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중-몽 우호를 적극 홍보하기로 합의했다.

현재 중국 국민들은 ‘두 개의 1백년’ 목표 실현을 위해 노력 중이다. 중국의의 동 목표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인 ‘중국의 꿈’이라 말할 수 있다. 몽골은 자국의 개혁, 변화, 사회, 경제적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즉, 몽골 국민의 가슴에도 역시 ‘몽골의 꿈’이 있다. 중국의 개혁, 개방정책, 현대화는 이웃국가들, 그 중에서 몽골의 발전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중요한 추동력이 된다. 중-몽 양국의 발전 전략의 효율적인 배치를 통해 공동발전이 전적으로 가능하다.

중국의 꾸준한 발전과정은 세계상에서 일부분 사람들에게 의구심을 자아냈다. 중국이 발전하면서 위협할까 우려하고 있으나, 이는 오해이자 곡해이다. 중국은 평화적으로 꾸준히 나아가고 있으며, 세계 국가들의 평화로운 발전을 지지하고 있다고 수 차례 표명했다. 중국은 공정성, 용기, 인내, 대화의 방법으로, 평화적으로 모든 분쟁을 해결하고자 한다. 중국은 세계 국가들이 자신들의 발전을 선택할 권리를 존중해 왔음을 수 차 밝혔다. 우리는 자신의 주장을 타인에 강요하지 않는다. 누구나 자신의 주장을 중국 국민에 강요하는 것을 우리 역시 용인하지 않는다. 우리는 국제적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중국은 패권주의나 강권정치에 반대하며, 결코 패권주의정책도, 확장정책도 행하지 않을 것이다.

중국민족은 평화를 존중하는 민족이며 중국 문화와 전통을 숭상한다. 옛부터 중국민족은 대외침략 대신 대외교류․통상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영토확장이나 식민주의가 없다. 치욕의 역사를 경험한 중국 국민은 평화를 소중히 여기며 자신의 쓰라린 교훈을 타인이 다시 겪게 하지 않기 위해서다. 중국 국민은 세계 여타 국가의 국민들과 평화적으로 공존하면서, 조화로운 발전과 평화를 공동수호하며, 평화를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  

중국은 몽골 및 이웃 국가들과 공동 발전할 좋은 동반자, 평화를 수호할 좋은 친구로 여긴다. 우리는 대부분의 이웃국가들과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음. 앞으로도 이웃국가들과 선린교류와 선린동반자 원칙을 고수하며, 평화공존과 부강정책을 견지하겠다. 우리는 이웃국가들과 교류시 조화, 진심, 진솔하게 대하며 화목한 이웃, 평안한 이웃, 부유한 이웃 정책을 견지하겠다.

중국은 몽골을 포함에 이웃국가들과 발전의 기회, 발전할 공간을 제공하겠다. 여러분들이 중국 발전의 열차에 승차할 것을 초청하는 바이다.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여럿이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다. 중국은 개발도상국들과 협력시 바람직한 개념을 견지하여, ‘내가 이기고, 너는 진다’, ‘내가 많이, 너는 적게’라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일정한 사업들에 대해서는 상대측의 권익을 주의할 것이라도 본인은 수차 언급했다.

몽골에 ‘가족의 생명은 하나, 이웃의 생각은 하나’(운명공동체)라는 말이 있는데, 중국인은 ‘좋은 이웃을 금으로도 바꾸지 않는다’고 말한다. 중국은 세계에 가장 많은 이웃을 둔 국가임. 우리는 이를 보배라고 여긴다.

상호존중, 상호신뢰하자. 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은 외세의 침략을 받아, 고난을 겪은 역사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독립과 주권의 가치를 통감하고 있다.

보편성을 확대하고, 반목을 없애자.

금년은 몽골과 중국이 말의 해이다. 말은 역량과 진취의 상징이다. 몽골과 중국 양국 국민의 애정과 존중을 깊이 느끼자.

몽골이 말의 속도처럼 번영하기를 진심을 희망한다. 몽골과 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와 협력에 있어 준마를 채찍질 하듯 성공하기를 바란다. 손에 손잡고 공동의 노력으로 몽골과 중국의 대대로 이어진 친선의 씨를 양국 국민의 마음에 뿌리자.

(자료 : Udriin Sonin 1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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