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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22일 몽골 주요 뉴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14-07-31 12:51 | 2,71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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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 단체장 총회 개최

터브아이막(도)은 7.21(월) 울란바타르에서 제19차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 (NEAR) 단체장 총회를 개최하였다. 동 행사에는 D.Bayarbat 몽골 터브아이막 도지사, 최문순 한국 강원도 도지사, Bayanchuluun 중국 지린성 성장, Shinji Hirai 일본의 돗토리현 지사, M.V.Vladimovich 러시아 연해주 주지사 등의 대표단들이 참석하였다.

동 행사에 참석한 동 지역자치단체장들은 금년도 활동 계획을 포함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동 지역을 연결하는 수송 및 물류망 개발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Hirai 지사는 일본과 한국업체가  몽골 신국제공항을 시공하고 있다고 언급하고, 신공항이 아시아를 연결하는 중요한 허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또, 로지스틱 발전을 위해 △기존의 육․해로를 연결하고, △러․중 국경제도를 탄력화하며, △중국의 동북지역과 몽골 간 로지스틱 시스템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돗토리현의 사카이미나토항구를 한․중․러의 동북지역과 연결할 새로운 수출입 노선을 개척할 것이며, 관련 시범운송을 했다고 언급했다.

Bayanchuluun 성장은 중국이 ‘실크로드 경제권역 및 21세기 대양의 실크로드’ 전략계획, 러시아가 ‘러시아 극동 발전 계획’, 한국이 ‘유라시아계획’ 등의 사업을 발의해 시행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지린성은 중국의 산업․무역제품과 농업전진기지로서 동북아시아, 창춘 ~  지린 ~ 두만강 지역의 국제 교류․협력에 진전을 이루기 위해 중국 정부에서 개방적인 개발 계획을 시행하였다고 소개하였다. 지린성은 자원도 풍부하고 산업 중심지이며, 러․일․한․몽의 자원시장에서 가까우며, 최신과학기술과 개방경제가 특징이라고 홍보했다. 그는 ‘동북아 공동체의식’을 함양하자고도 강조했다.

D.Bayarbat 도지사는 최근 몽골에서 개최된 ‘제1차 몽․러․중 3개국 경유 철도 북방 수송경로(corridor) 협의회’를 통해 당사국들이 동 3개국 경유 철도 수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동 3개국은 금년 1분기에 러시아의 Ulaab-Ud ~ Naushki ~ 몽골의 Sukhbaatar ~ Zamiin -Uud ~ 중국의 Erlian  ~ Jinin 구간 철도 경유 수송 발전 종합 계획을 공동수립하기로 합의한 바, 동 계획은 관련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D.Bayarbat 도지사는 터브도에서 일본 돗토리현에 매년 영농인을 연수 보내고 있으며, 한국 강원도에 의료진을 연수보내게 되었으며, 강원도와 온실농업 공동사업을 시행해 울란바타르 시내 식당에 채소와 딸기를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자료 : Udriin Sonin 14.7.22)


몽골내 외국인 근로자 2만2천4백여 명

국가통계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재몽골외국인 근로자 수는 95개국 출신의 2만2400명으로, 2013년 동기 대비 8개국 891명(3.8%) 감소하였다.

정식 근로계약을 체결해 근로 중인 외국인 근로자는 국적별로 △중국 73%, △북한 10%, △러시아 2.9%, △한국 2.9%, △베트남 2.2%, △미국 1.4%, △호주 1.1%, △기타 6.5%이다.

국적별 근로자는 작년 동기 대비 △한국 18.9%, △북한 6.1%, △베트남 0.8% 각각 증가한 반면, △호주 30.7%, △미국 13.8%, △중국 3.4%, △러시아 0.2% 각각 감소하였다.

재몽골외국인 근로자는 △건설업 1만508명(46.9%), △광업 3835명(17.1%), △도․소매업 및 차량․오토바이 정비업 2617명 (11.7%), △가공업 2312명(10.3%), △운송․창고업 1110명 (5%), △교육업 809명 (3.6%), △경영 및 지원 355명 (1.6%), △농업․임업 211명 (0.9%), △기타 659명 (2.9%)에 종사하고 있다.

(자료 : Uls Turiin Toim 14.7.22)


몽골방문 관광객 수 감소

국가통계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 몽골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는 1만5433명으로, 2013년 동기 대비 8.5% 감소하였다.

몽골을 방문한 한국, 러시아, 폴란드, 대만 관광객 수는 0.6~8.8% 증가했으나, 기타 국가의 관광객 수는 감소했다. 그 중에서 몽골을 가장 많이 방문하는 일본, 중국, 독일 관광객 수가 급감했다.

그러나, 당국은 후반기에 관광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작년 세계경제포럼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몽골의 관광분야 경쟁력은 3.6점으로, 몽골이 조사대상국가 140개 국 중 99위였으며, 이는 2011년 대비 2단계 오른 순위이다.

(자료 : Uls Turiin Toim 14.7.22)


TDB은행, 외화 채권 발행 연기 

TDB은행이 달러 채권 발행을 위해 투자자들을 만나 로드쇼를 하고 있다고 7월초 보도된 바 있다. 그러나, TDB측이 7.9(수)로 예정되어 있던 동 채권 발행을 연기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하고 있다.

TDB은행 내부 소식통은 국제 시장 불안 때문에 달러 채권 발행을 잠정 연기했다고 전했다. 또, Reuters 통신은 포르투갈의 Banco Espirito Santo 은행의 재정악화로 인한 국제금융시장 불안으로 인해 몽골의 은행이 채권을 투자자들에 매각하지 않고 채권 발행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TDB 은행은 10억 달러 상당 중기 채권 사업에 따라 달러 채권 발행을 계획하고 있었다.

(자료 : Unuudur 14.7.22)  


금값 하락 경고

몽골은 금년 상반기 미가공․반가공 금 2.5톤을 8980만 달러에 수출하였다.  이 중 대부분은 영국에 수출되었다. 전반적으로 금 수출량은 작년 동기 대비 77.9% 감소하였다고 통계청에서 발표하였다. 몽골은 금년초 광물자원법을 개정하여 광물 사용료(로얄티)를 2.5%, 광물에 대한 국제시세 상승 로열티를 0%로 정하였다.

최근 몇 달간 몽골은행의 금 매입량은 증가추세이다. 동 은행은 금년 상반기 총 4.09톤의 금을 매입하였다. 외환보유고는 금과 직접 관련이 있으므로, 외환보유고가 부족하면 금을 당시 시세로 매도하여 외환보유고를 마련할 수 있다. 따라서, 외환보유고 및 금 보유고가 충분하면 국가통화가치가 보장된다.

그러나, 최근 국제시장에서 금값 하락이 전망된다. 7.21(월) 기준, 런던에서 금 1온스당 1307.25달러로 판매되고 있다고 Bloomberg 통신이 보도했다.  금값은 2011년 9월 금 1온스당 1923.7달러였으나, 2013년 28% 하락하였다. Goldman Sachs, Societe Generale 등의 은행․금융기관은 미국 뿐 아니라 세계경제가 회복되고 있으므로 금값 하락을 경고하였다.

(자료 : Unuudur 14.7.22)


구리가격 하락 전망

국가통계위원회는 몽골이 금년 상반기 구리정광  58만 톤을 9억8600만 달러에 수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0만 톤 증가한 것이다.

국제시장에서 구리가격은 7.21(월) 기준으로 1톤 당 7026.5달러였다. 미국의  경제회복과 중국의 산업화로 구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공급 증가로 인하여 구리가격은 하락될 전망이다. The Wall Street Journal 지는 구리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연말이면 6200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료 : Unuudur 14.7.22)


석탄가격 상승 않을 듯

금년도 상반기 몽골의 석탄 수출량은 작년(2013) 대비 25% 증가하였으나, 석탄수출 수익은 석탄가격 하락으로 오히려 감소하였다. 금년도 상반기 석탄 수익은 4억4800만 달러 (작년 동기 대비 17.4% 감소)에 그쳤다.

ETT 국영회사가 석탄 수출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동 사는 중국의 거래처 10여 곳에 석탄 425만 톤을 1억6천만 달러로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TT광산 서부 찬키에서 채굴하는 석탄을 톤 당 34~36달러로 수출․판매하고 있다. 중국시장의 원탄 가격은 탄가에 운송․물류 비용을 더하여 책정된다. 현재 중국 북쪽 지역에서는 미가공 코크스탄 가격이 90달러이다.

몽골은 코크스탄을 중국에만 수출하기 때문에 중국시장에서의 석탄가 변동에 몽골 석탄 분야의 미래가 달려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석탄 비축량 감소로 금년 6월부터 석탄가가 상승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그러나, 중국의 석탄 주요 공급국인 호주와 신규 공급국인 러시아와 미국의 석탄 공급량 증가로 인하여 탄가는 더욱 하락될 수도 있으며, 더불어 중국 국내 탄광의 채굴량 증가도 탄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금년 9월부터 석탄가격이 상승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D.Damba 몽골광산협회 회장은 석탄가격이 연내 상승할 것 같지 않다고 전망했다. 

(자료 : Unuudur 14.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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