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driin sonin

ㅇ 울란바타르시내 매연으로 안 보여

  - ‘수도 대기오염 감축법’ 제정 당시 울란바타르시의 대기오염이 2013년도에는 80%, 2014년도에는 100% 감소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으나 오히려 대기오염이 심해졌다. 특히 어제(12.3)는 바람도 불지 않아서인지 하루종일 시내가 대기오염으로 시야를 가렸다. 대기오염 감축 관련 각종 사업에 매년 국가 예산 수 십억 투그릭을 지출하고 있으며, 금년 관련 예산은 작년보다 많이 편성되었다. 일례로, 올해 수도 게르 거주 각 가정에 무연난로 4만5천 개를 할인조건으로 보급하는 무연난로 보급 단일 사업에만도 60억 투그릭이 지출되었다. 그러나 과연 무연난로 보급만으로 울란바타르시의 대기가 청정해질 지에 대해 시민들은 의문스러워 하고 있다.

  -  기상연구소 산하 대기오염품질 감시직원에 따르면 수도 대기오염 정도는 작년 대비 증가한 바, Zuun ail, 1․3․4구역, 제4발전소 부근의 아황산가스 및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게 나왔다.

Zuunii medee

ㅇ G.Tsogtsaikhan 외교부 사무차관 브라질 방문

  - 12.1~2일간 Tsogtsaikhan 외교부 사무차관은 브라질을 방문해 Eduardo dos Santos 브라질 외교부 차관 및 Maria Edileuza Fontenele Reis 브라질 외교부 정무 제2차관보와 양국 관계 및 협력 사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였다.  

Mongoliin medee

ㅇ 몽골은 그림자도 숨기지 않는다 ... Ts.Elbegdorj 대통령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 순방(11.18~29) 관련 기사

  - 11.18~29일간 Ts.Elbegdorj 몽골 대통령은 미얀마, 베트남, 싱가포르, 홍콩 등 동남아 국가 및 지역을 순방했다.

  - B.Delgermaa 싱가포르 주재 몽골대사는 Ts.Elbegdorj 대통령의 싱가포르 국빈방문이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했다. 

  -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은 특정 사안 해결이 특징이었다. 일례로, Ts.Elbegdorj 대통령은 싱가포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 싱가포르의 통치 경영 및 기술 도입, △ 인적 자원 공동 육성에 대해 논의했다.

  - Ts.Elbegdorj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The World in 2014' 행사의 기조연설자로 참석해 몽골이 개방국가이기 때문에 투자ㆍ사업을 하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소개하였다. 대통령은 ‘몽골은 결코 그림자를 숨기지 않는다’라고 강조하고, 개방된 사회인 몽골에서는 누군가 실수를 저지르면 교훈이 되기 때문에 몽골이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도 연설했다. 중국의 언론자유 제한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은 “중국은 중국식 발전정책이 있으며 몽골 역시 몽골식을 존중한다. 몽골의 경우 언론 분야에 대한 감시ㆍ감독이 거의 없다. 우리는 자신의 그림자를 결코 숨기지 않는다”라고 답변했다.

  - 몽골측은 대통령의 싱가포르 방문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Ch.Saikhanbileg 내각관방 장관 및 기업인 대표단은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한 고위급 회담 및 토론을 많이 개최했다. 

ㅇ D.Terbishdagva 부총리, 상해협력기구(SCO) 회원국 총리 회의 참석

  - D.Terbishdagva 부총리는 상해협력기구(SCO) 회원국 총리 정례 회의에 몽골 정부를 대표하여 참석하였다.

  - 동 회의에서 D.Terbishdagva 부총리는 “SCO 활동에 몽골이 적극 참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몽골 정부의 활동 기본방침은 상호호혜적인 무역ㆍ경제 협력에 의의를 두고 있다. 몽골은 앞으로도 SCO에서 시행하는 지역간 대형 프로젝트 및 협력에 한층 더 적극 참여하고자 한다”라고 발언하였다. 또한, 몽골은 SCO 회원국 및 옵저버국, 그 중에서도 △ 이웃국인 중국 및 러시아와 인프라, 경유 물류운송, 투자, 무역 분야 협력 확대, △ 몽골을 경유하는 운송 분야 협력 확대를 매우 희망한다고 말하였다.

  - D.Terbishdagva 부총리는 D.F.Mezentsev SCO 사무총장, 아프가니스탄 제2부통령, 러시아 교통장관과 외무부 차관,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겸 대외경제관계장관 등과 양자면담을 갖고 협력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금번 회의에서 △ 세계 및 역내 경제 개발 문제, △ SCO 일환의 무역, 경제, 금융기관 및 인문 교류, △ 국제 경유무역 다자 협력 발전, △ 농축산업, △ 자연재해 예방 등 광범위한 사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회의 결과에 대해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