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 몽골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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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driin sonin
ㅇ 국내수요 충족할 철 2년내 생산시작 전망
- B.Tsogtgerel 산업농업부 차관과 몽골 철강산업에 대해 인터뷰하였다.
- 경제개발부, 광업부, 산업농업부 장관 등 3개 부처 장관의 공동 명령에 따라 철강공장설립 조사를 위한 3개 부처 합동실무단이 구성되었다. 동 실무단에서 ‘몽골구리’와 ‘몽골철’이라는 프로그램 수립 업무에 착수한 지 3개월이 지났다. 동 프로그램 수립의 목적은 구리나 철광석 정광이 아닌 가공에 있으며, 국내 수요 충족 후 나머지를 수출하고자 한다.
- ‘몽골 철’프로그램을 이달 중 소개하기 위해 작업 중인 바, 부처 승인이 나면 동 프로그램을 내각에 제출하게 된다. 그 후 프로그램 실행계획서를 작성한 후 실행 조직이 구성되며, 그 조직에서 주요 사안을 다루게 되지만 이것은 정부에서 결정할 문제이다.
- 고비알타이, 헨티, 고비숨베르, 도른고비 등지에도 철광석 매장지가 있지만, 현재 채굴 중인 대부분의 철광산은 다르항, 셀렝게 지역에 있다. 다르항 및 셀렝게 지역 철광석 개발 계획에 대해서는 세계은행과 공동연구 중이며, 동 지역에 1차적으로 소규모 철강공장을 설립하고자 한다. 국회 및 정부 결의에 따라 사인샨드에 대규모 야금공장을 설립하기로 계획하였으며, 현재 타당성 조사를 실시 중이다.
- 몽골의 철광석 매장량은 철강을 생산하기에 충분한 바, 이미 확정된 매장량만 약 5~6억 톤이다. 그 수치는 10억 톤 이상 늘어날 것으로 여기지만 탐사를 통해 추정 매장량을 늘릴 필요가 있다. 일단, 현재 추정 중인 10억 톤 정도의 매장량을 토대로 철강공장 규모를 정할 수 있다. 작년 철광석 수출량이 8백만 톤에 이르렀다. 따라서 8백만 톤의 생산력을 갖춘 야금공장을 설립할 수 있다.
- 우선 국내 철강수요 충족이 급선무이다. 국내수요 물량은 연간 30여만 톤이며, 제품 종류는 각종 철근을 비롯해 건축물에 들어가는 모든 철물을 생산할 것이다. 건설 분야에 사용되는 철강 물량은 대규모 건설에 따라 증가한다. 일례로, 한국은 1인당 철강 소비량이 약 1천 톤이며, 이는 한국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 다르항에 설립예정인 소규모 철강공장을 2년 이내에 설립할 계획이며, 연간 철광석 30~50만 톤을 가공할 수 있는 공장 설립을 논의 중이다. 하지만 철광석 20~30만 톤을 가공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한다고 가정했을 때 동 공장 설립에 약 3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
- 외국의 對몽골 철강 분야 투자 제안이 잇따르고 있다. 몽-일 정부간에 야금공장설립 협정을 체결하였다. 중국측과는 부가가치가 있는 광물자원 가공에 대한 협력을 논의하였다. 한국의 포스코 등 대기업에서 협력하자고 제안해 온 바 검토 중이다. 중국의 경우 일부 기업들이 출자를 해 금속 공장을 사인샨드에 설립하고 그 곳의 생산품을 자기들이 구입하겠다고 한다. 나노 메탈과 다니엘그룹이 협력한 컨소시엄 역시 몽골 철강 분야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Mongoliin medee
ㅇ 독일 정부의 무상원조 1150만 유로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생태학적 주요 지역 보호에 사용한다
- 어제(11.13) S.Oyun 자연환경녹색성장장관은 독일 경제개발은행과의 협력사업 계약서에 서명하였다.
- 동 협력사업의 목적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과 생태학적 주요 지역 보호 및 안정적인 관리 방식을 통한 생물학적 다양성 보존에 있다. 동 사업의 일환으로 특수보호지역 6곳과 에코 통로를 개발하기로 계획한 바, 여기에 독일 정부의 무상원조 1150만 유로를 지출하게 된다.
- 몽골은 전 국토의 17.27%가 국가 특수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바, △ 동 지역 주변 및 이를 연결할 에코 통로 문제 관리 계획 수립, △ 계획 시행을 위한 재정적 지원, △ 관련 인프라 개선 및 기술ㆍ장비 제공, △ 관리자 교육 및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Zuunii medee
ㅇ Ts.Elbegdorj 대통령, 11.18~28일간 동아시아 국가 방문
- Ts.Elbegdoj 대통령은 11.18~28일간 싱가폴, 홍콩, 베트남, 미얀마 등 동아시아 국가를 방문해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 지난 4월 노벨평화상 수상자이기도 한 아웅산 수치 미얀마 민주주의민족동맹 의장이 몽골에 방문한 바 있으며, 금번에는 Ts.Elbegdoj 대통령이 미얀마를 방문하게 되었다.
ㅇ 원내교섭단체들 2014년도 예산안 관련 평가 및 입장 밝혀
- 국회본회의에서 심의 중인 2014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기타 법안과 관련해 어제(11.13) 원내교섭단체들이 각 당의 입장을 표명하였다.
- 민주당 원내교섭단체는 국가총예산지출에 국가행정기관의 가구ㆍ컴퓨터ㆍ사무실 비품 및 자동차 구입 명목으로 270억 투그릭을 편성하려는 계획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2013년도 추경예산을 통해 재정 총계는 감소되거나 삭감되었으며, 2012~2013년간 체결된 계약에 의거 건설 중인 도로 및 교량 건설작업의 재원이 2014년도 예산에 정확히 반영되지 않은 바, 정부에서 이 점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 인민당 원내교섭단체는 채무 규모가 더 이상을 늘어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주요 물가 상승이나 투그릭화 가치 하락 등 몽골의 사회ㆍ경제 상황이 녹록치 않다. 인민당측은 공무원 급여, 고령자 연금, 지원금 규모를 구매력 및 물가상승률과 고려해 25~30%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몽골국가예산안정법에 따르면 GDP를 기준으로 2014년도에 정부의 총 부채가 40%를 초과해서는 안 된다고 정했다. 그러나 내각에서 제출한 금번 예산 안정법 개정안 19조3항에 그 규모를 60%로 한다고 변경하였다. 정부 부채 규모 상한선을 GDP의 40%에서 60%로 올리는 개정안에 대해 인민당은 최근 2년간 연속 하락한 몽골 국가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비판하였다.
- 정의연대 원내교섭단체는 대민지원금을 쇄신해야 한다는 입장인 바, △ 예산 중 자본적 수입 및 투자 수입을 자세히 검토ㆍ계획하는 방법으로 예산수입구조 개선, △ 임금ㆍ연금ㆍ지원금 지급 정책 쇄신을 통해 적합한 수혜대상에 사회복지정책 시행, △ 국경 인근 지역 및 울란바타르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郡 발전 지지, △ 인구의 脫울란바타르, 지방이주 장려정책, △ 부가가치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공장 지방에 설립, △ 일자리를 창출한 사업체에 조세혜택 등 관련 정책을 통해 지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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