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맛 잔치 벌인다. 비빔밥 축제 등 6대 문화제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한바탕 전주! 세계를 비빈다'란 주제로 전주비빔밥축제가 펼쳐진다.

이 기간에는 한옥마을에서 전국향토음식조리경연대회(23∼24일)와 전주약령시한방엑스포(22∼24일), 전주전통주대향연(22∼23일)도 함께 열린다.

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한국음식관광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단순한 축제에서 탈피, 문화와 관광을 접목한 종합축제로 펼쳐지는 이들 행사는 관광객이 직접 음식을 맛 볼수 있는 체험과 시식위주로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비빔밥축제에서는 2010명이 시식할 수 있는 초대형 음식 이벤트와 뷔페식으로 전주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판매장이 개설된다.

또 한옥마을주차장에 약밥과 밥전, 꽃전, 원소병, 경단, 화채, 강정 등 다양한 우리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무료체험관도 운영된다.

전주약령시한방엑스포에서는 한방차 시음코너, 전주전통주대향연에서는 전주는 물론 도내에서 생산되는 가양주를 시음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이 기간동안 한옥마을일대에서 극심한 교통대란이 벌어질 것을 우려,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 등을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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