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에 거는 기대
작성자 박효준
작성일 12-02-16 14:11
조회 3,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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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에 거는 기대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사전 행사로 다음 달 23~24일 열리는 '2012 서울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은 원전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최된다.
이번 '2012 서울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에는 200여명의 세계 원자력 산업계 CEO 및 국제기구 대표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고농축 우라늄 사용저감, 원자력 민감정보 보안,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핵안보와 원자력 안전의 연계 등 종합적인 '핵안보 및 원자력 안전증진을 위한 원자력 산업계의 역할과 결단'에 대해 종합건의안을 선언할 것이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최종적으로 도출된 공동합의문은 '2012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 제출해 국제적인 공동정책을 제시하게 할 것이다.
'2012 서울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전 세계 원자력 산업계가 이 행사를 계기로 핵안보와 원자력 안전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종합함으로써 원자력 발전에 대한 일말의 불안감도 해소하는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이정표를 세워야 한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가 자연재해를 포함하여 발생 가능한 대형 문명시스템의 위기상황에 통합적,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국가 차원의 위험관리체계(Risk Governance)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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