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D-50, 성공개최 준비 '착착'
작성자 박효준
작성일 12-02-21 13:23
조회 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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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 앞으로 다가온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우선 핵안보정상회의의 최종 결과물인 '서울 코뮈니케'의 문안 협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핵안보정상회의 각국 교섭대표들은 지난달 16~17일 인도 뉴델리에서 코뮈니케 문안에 대한 막판 조율을 벌였으며, 다음 달 23일 서울에서 마지막 교섭대표 회의를 열어 코뮈니케 문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울 코뮈니케에는 위험 핵물질인 고농축우라늄(HEU)과 플루토늄(Pu) 보유 및 사용의 최소화, 원자력 시설에 대한 방호 강화, 핵물질 불법거래 방지 등 핵 테러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조치들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준비기획단 관계자는 5일 "세계 50여 개국 정상과 국제기구 수장이 참석하는 핵안보정상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인 만큼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남은 50일 동안에도 정상회의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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