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 중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세계적 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아래와 같이 유의사항을 안내 드립니다.

ㅇ 아직 정확한 정보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각 국에서는 발생국 방문자에 대한 입국 제한 등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서는 입국일 기준 14일 이내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 등 아프리카 9개국*에서 체류 또는 경유(현지 공항에서 단순 환승은 제외)한 사람에 대하여 내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은 10일간 시설격리하고 단기체류 외국인은 입국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모잠비크, 레소토, 말라위, 보츠와나, 에스와티니, 짐바브웨, 나이지리아, 가나, 잠비아(12.08. 기준)

- 몽골에서는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 및 위험국을 체류 또는 경유한 외국인의 몽골 입국을 불허하며, 자국민은 자비부담으로 10일간 격리조치 등의 내용을 결정하였다고 언론을 통해 보도되었습니다.(아직 대사관으로 공식 통보되지는 않았음)

ㅇ 해당 변이 바이러스가 높은 전파력으로 인해 단기간 내 여타 국가로의 확산 가능성이 높은 만큼, 국외출장 및 여행 등을 계획 중이신 분들은 방문하실 국가의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ㅇ 아울러, 몽골 내 코로나19 상황이 최근 다소 개선되었으나, 공식적으로 발표되는 PCR검사 확진자 외 신속진단검사 등을 합산한 전체 감염자는 일일 1천명 이상(e-mongolia.mn 통계 기준) 발생하고 있는 등 현지 인구를 고려하면 아직 발생 비율이 상당히 높은 상황입니다.

ㅇ 오미크론 변이 유행과 더불어 연말연시 모임 등을 통한 감염확산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몽골에 체류 중이신 우리 국민들께서는 다수 참석 모임은 가급적 삼가 주시기 바라며, 개인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