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중열 회장님 신년하례식 인사말 및 취임사
- 취임사 2019 01 01.docx(18.3K)[41]2019-03-05 10:12:40
본문
<취임사>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이 저물고 대망의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원하시는 바가 모두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 무술년을 뒤돌아 볼 때 국제정세는 물론이고 국내적으로도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정치적 갈등, 청년실업 및 장기적 경기침체, 교육 및 복지 등 수많은 어려움이 우리 앞에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극복해 오신 모든 동포 여러분들께 깊은 존경과 박수를 보냅니다.
2019년은 기해년 황금돼지띠 해입니다. 새로운 꿈과 희망으로 가득한 기해년을 맞이하면서 한인 동포 여러분 모두가 <안정과 번영> 속에 풍요롭고 부자가 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전 세계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 모두 몽골 드림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사랑하는 동포 여러분!
지난 해 11월 한인동포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제 14대 한인회장에 당선이 되었고, 오늘 14대 한인회장으로서 첫 발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처음 사랑 그대로, 처음 각오 그대로, 처음 열정 그대로 가지고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
어려운 때에 14대 한인회를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면서 우리 몽골 한인동포들의 힘과 지혜를 모으고 뜻을 모아 앞에 놓은 과제를 풀어나가고 더욱 우리 동포들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앞장서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한인동포 여러분!
저는 2019년을 몽골 한인회의 ‘희망의 해’, “안정과 번영의 해”로 삼고자 합니다. 역대 한인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의 수고와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합을 결실로 맺는 희망의 해로 만들 것입니다. 같은 피를 나눈 동포애로 서로 존경하고, 배려하여 “안정과 번영의 해”가 되도록 부단히 노력할 것입니다.
첫째, 한인사회의 숙원이었던 한인회관 건립을 비롯한 공약사항을 반드시 이행하겠습니다.
둘째, 상공인회, 선교사회, 외식업협회, 다문화가정회 등 직능단체와 상호 유기적 관계를 갖고 소통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한인사회, 더불어 잘 사는 한인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격려하고 배려하고, 소통하는 한인 동포사회의 아름다운 풍토를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네째, 행사의 질을 내실화하겠습니다. 행사 규모를 확대하기 보다 각종 행사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해 한인 동포사회 전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동포 2세 자녀교육 및 복지정책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 서겠습니다. ‘동포자녀 장학회’를 설립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토요한글학교와 MK스쿨 교육기자재 확충, 교육시설 확대 및 교사 교육 등에 적극 앞장 서겠습니다.
존경하는 몽골 한인동포 여러분!
이제 어려웠던 2018년을 보내고 그 동안 배우고 쌓아온 우리들의 경륜과 지혜를 모아 어려움이 기회가 되고 위기가 도약이 되어 희망과 포부가 넘치는 2019년 새해가 되도록 다 함께 나아가길 소원합니다.
14대 한인회 임직원 모두가 한인동포 여러분을 위하여 열과 성의를 다할 것을 약속 드리며, 한민족의 이름에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시는 동포 여러분들의 고귀한 삶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기해년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장과 직장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뜻 깊은 축복의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취임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9년 새해 원단 14대 한인회장 국중열 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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