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WK 뉴딜국민그룹(박항진 총재)에서 기증한 마스크 96만장을

몽골한인회(회장 박호선), 몽골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문정근)등 한인단체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몽골의 공기관, 정부기관, 단체들을 위해

대량의 마스크를 기증했다.

몽골은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하루 1500여 명이 넘게 발생할 정도로

급격하게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몽골의 전체 인구가

330여만 명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인구대비 심각할 정도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월 박호선 몽골한인회장과 WK뉴딜국민그룹의 홍윤근

글로벌 방역 기부 홍보 대사 사이의 협의로 성사되어, 마스크 96만장을 기부 받고,

수출 대행과 운송을 (주)엠케이항공해상운송(대표 윤대수 몽골한인회 부회장)에서

무상으로 지원해 주어 몽골로 들여온 후 7월 초 한국교민 1인당 200매 지급을

시작으로 몽골 보건복지부, 재해 재난청, 식약처, 교통경찰청 및 각 구별 경찰서,

구청, 아이막(한국의 도에 해당), 비대위, 공정거래소, 동사무소, AGAPE병원,

울란바토르시 환경미화국 등에 전달되었다.

한편 마스크를 기증 받은 각 기관 및 단체는 양국 우호증진에 큰 도움을 준

WK 뉴딜국민그룹, 몽골 한인회에 감사장을 전달했다.